학술

김홍기 총장 “제2의 창학역사 열겠다”

[감신대 제12대 총장 취임인터뷰]

15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취임한 김홍기 총장을 만났다. 김 총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감신대 제2의 창학의 역사를 열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으며 또 한편 한국사회, 한국교회가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건전한 진보, 건전한 보수의 목소리가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복음주의 진영이 열린 복음주의적 성격을 띠어야 하며 개인의 구원을 넘어 ‘사회적 성화’ 차원에서 사회 구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복음주의권의 사회적 책임을 지적했다.

반면 “진보진영에는 건전한 진보의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며 건전한 진보는 역사 속에 실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사회의 구조적 개혁, 즉 사회변혁의 뜻을 품고 가야 하지만 개인 내면적 구원의 확신에도 귀를 기울이고, 그런 영성을 무시하지 않고 가야함을 역설했다.


이밖에 김 총장은 학원의 정책으로 △ 멘토 목사들을 통한 영성훈련 △ 대학원생 전액 장학금 조성 △ 학생들을 섬기는 경영 △ 글로벌 리더 양성 △ 실천신학 분야의 강화 등을 꼽았으며 희망찬 감신의 도약을 다짐했다.  

다음은 김홍기 총장과의 일문일답 전문. 

- 감신대 제12대 총장에 취임한 소감을 말해달라.

학생들이나 이사들이나 교수들이나 동창들이나 강하게 나를 지지해주어 총장에 취임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감리교가 웨슬리 복음주의로 감신이 발전돼야 한다는 기대가 강해 본인이 총장이 됐다고 본다. 교수들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어서 큰 힘이 되고있다.

- 재임기간 중 어떤 정책을 추진해 대학 발전에 기여할 것인가.

제2창학의 역사를 열겠다는 정신으로 대학 정책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첫째로 제2창학의 역사를 열기 위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웨슬리 영성수련을 잘 시킬 계획이다. 90명의 멘토 목사를 선정해서 90명이 각각 학생 10명씩을 챙기도록 해보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얻고, 사회적 성화, 완전 성화에 이르기까지 멘토 목사들이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 웨슬리 영성을 철저히 훈련받고, 그 멘토들과 평생 좋은 관계를 맺어 좋은 목회자로 성장하도록 이 영성 수련 계획을 체계화시킬 생각이다.

장신대는 일찍부터 영성훈련 교수를 2명을 뽑아서 한 2박 3일씩 훈련을 시키고 있다. 우리도 영성훈련 교수 모셔셔 훈련도 시키고, 목회를 건전하게 성숙한 목회를 하는 분들을 교수로 모셔 철저한 목사 훈련의 학과를 만들어 한국 개신교 영성 수련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수준높은, 질 높은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싶다.

둘째, 대학원생들이 전액 장학금을 받는 시대를 만들겠다. 학생들이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데 300억 모금만 잘되면 학생들이 등록금을 의존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300억을 모금하면, 현재 장원땅 120억 있는데 임대해서 5%이자 받아서 6억이 되고. 역삼동 감신대 빌딩이 내년 1월말에 지어지는데 그곳에서 나오는 임대료 15억 정도다. 여기에다 300억을 모금하면 모금한 돈의 이자만 해도 1년에 15억 된다. 그러면 50억의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50억만 되면 대학원생을 전액 장학금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앞서 멘토 목사 얘기를 했지만 멘토들도 자기가 맡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면 700명의 대학원생들이 300만원의 등록금에 부담을 갖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이다. 모금액의 이자와 임대료만으로 50억 이상의 수익만 올릴 수 있다면 대학원생 전액 장학금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올 것이고, 대학 역시 수준 높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학생을 섬기는 경영을 하고 싶다. 학생들 300명이 기숙사에 들어오려고 하는데 150명만 들어오고 나머지 학생들이 들어오고 싶어도 못들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150명을 위한 기숙사를 추가로 더 만들고, 24시간 도서관을 열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200명의 학생들이 언제라도 도서관에 들어올 수 있도록 그 여건을 보장해 줄 계획이다.

또 교내 체육시설이 부족한데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해 체육시설을 늘리겠다. 농구장, 탁구장, 헬스, 요가, 실내 축구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대학이 영성 수련만 아니라, 운동을 통한 영혼과 정신과 몸을 수련하는 곳이 되어 건강한 목회자 배출에 힘쓰겠다. 이밖에 그룹 스터디룸도 많이 만들어서 학생들간 그룹 토론,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도록 연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

또 대학원의 학부 강의실에 세미나 룸이 없고, 주입식 강의실이 대부분이다. 대학원이나 학부에 세미나룸을 많이 만들어 세미나 형태의 수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다. 김외식 전 총장이 수고해서 전 세계적으로 자매 결연한 학교가 많다. 북경대, 홍콩 중문대학교. 옥스퍼드대, 맨체스터대 등을 포함한 12여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같은 자매 결연을 활용해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쓸 것이다.
 
특히 최근 옥스퍼드 대학과 자매결연의 폭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옥스퍼드가 감신대에게 요구하는 것은 감리교 신학과 역사를 공동연구하자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마다 감신교수 5명이 옥스퍼드에 간다. 앞으로는 2학점짜리 인텐시브 과목을 두과목 정도를 개설해 학생들도 2,30명씩 옥스퍼드에 보내 공부 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옥스퍼드에 보내고, 옥스퍼드 출신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하겠다.

한편 한국 감리교 목사들은 쇠퇴하고 있는 영국 감리교를 회복시키길 바란다. 그래서 유학길에 오른 학생들이 옥스퍼드대나 맨체스터대에서 하프타임은 공부하고, 하프타임은 목회를 할 수 있게 하겠다. 공부하면서 목회 활동 경험도 쌓게 해 훌륭한 리더를 많이 길러낼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영국 감리교도 살리고, 글로벌 리더도 키우는 일석이조(一擧兩得)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대개 90% 학생들은 보통 목회를 하고, 나머지 10% 학생들이 학자가 되길 꿈꾸는데 우수한 목회자와 우수한 학자들을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지난번 정동포럼에서나 총장 취임사에서나 ‘성화’를 언급하며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성화’와 웨슬리신학은 어떤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현재 성화는 우리 사회 현실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인가?

성화는 웨슬리 신학의 하나의 중심을 이룬다고 말 할 수 있다. 보통 개신교 구원론은. 대개 루터와 칼빈의 칭의를 말한다. 그러나 웨슬리 신학에선 칭의만 아니라 성화도 한 축이된다. 칭의는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 것이고, 성화는 예수를 닮아가는 예수의 마음과 삶을 닮아간다. 이 두 초점이 구원론의 초점으로 보는 것이다.

칭의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이고, 성화는 그리스도인이 자라나서 그 믿음이 인격화되고, 그 믿음이 생활화되는 것을 뜻한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사랑과 행함의 실천도 중요한 것이 된다. 사랑과 행함은 또 사회속에서 일어나게 마련이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곧 사회 성화로 이어진다.

나는 한국교회의 제일 부족한 것이 다름 아닌 ‘성화’ 그리고 ‘사회 성화’라고 본다. 이것이 부족하기에 한국교회가 비판을 받고, 전도가 안된다고 본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웨슬리가 말하는 성화를 빨리 회복할 때 교회가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건전해지고, 선교의 장도 넓혀질 것이라고 본다.

취임식에서 강조한 것은, 이같이 웨슬리의 성화론을 가지고, 건전한 복음주의가 되자는 맥락에서였다.

나는 닫힌 복음주의와 열린 복음주의를 구별한다. 닫힌 복음주의라는 것은 근본주의로 남을 정죄하고 죽이고, 배타적이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사탄시하는 등의 성격이 짙다.

열린 복음은 그런 것을 넘어선다. 웨슬리의 ‘캐톨릭 스피릿’이란 설교가 있는데. 에큐메니컬 정신을 강조한 것이다. 그게 바로 뭐냐면 열린 마음으로 남을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웨슬리는 선재적 은총(先在的 恩寵, prevenient grace)이란 개념으로 설명했다. 믿음이 오기전에 먼저 다가온 선재적 은총이 있다. 선재적 은총은 우리에게 양심의 회복, 자유의지의 회복, 이성의 회복을 시켜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회개케 한다. 웨슬리가 말하는 이 선재적 은총은 기독교인만 아니라 타 종교에게도 임한다. 일반 계시적인 은혜다. 그런데 선재적 은총으로 구원 받는 것은 아니다. 구원의 믿음을 향해서 마음을 여는 즉, 회개를 이룰 때 구원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선재적 은총의 개념에 의해서 감신대는 토착화 신학, 한국적 신학을 많이 개발하게 됐다. 이성을 신학의 방법론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통이 생긴 것이다. 열린 복음주의 속에 그런 요소가 있다.

열린 복음주의에서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사회성. 즉, ‘사회적 성화’다. 크리스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닫힌 복음주의에서는 저 세상의 구원을 강조하고, 믿음을 강조하다 보니 이성을 배제하는데 열린 복음주의는 이성도 강조하고 사회적 책임도 강조한다. 그래서 사회적 성화 운동의 전통을 힘입어 우리 감신이 역사에 많이 기여했다. 헤이그 밀사 때, 이준 열사를 파송한 상동교회 전덕희 목사는 감신 출신이다. 민족대표 33인 중에 7명이 감신출신이고, 상록수의 주인공인 최용신 여사 또한 감신 출신이었다.

세번째 열린 복음주의에 잠재돼 있는 복음주의 부흥운동이다. 1907년 한국 최초 부흥운동의 원동력이 된 원산 기도회. 원산 기도회에서 성령운동을 일으킨 로버트 하디는 감신대 제1의 학자였다. 1920, 30년대 큰 부흥운동을 일으켰던 이홍로 목사. 그는 당시 한국 최고의 부흥사였다. 1960,70년대 민족복음화 운동 때 한경직 목사와 더불어 민족 복음화에 기여한 감신대 홍연수 학장도 있다.

이와 같이 감신은 웨슬리로부터 내려오는 ▲ 토착화 신화 ▲ 사회적 성화 운동 ▲ 복음주의 부흥운동의 전통을 계승한 열린 복음주의적 성격을 띄고있다. 이것이 웨슬리 신학을 통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런 전통이 다시 재건되고 회복되고 더욱 진보하고 발전해야겠다. 우리가 이때까지 학문성을 많이 강조했는데 공부 잘하는 리더들도 많이 배출해야 하겠으나 웨슬리 복음주의로 건전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 또한 대학의 책임일 것이다.

- 한국사회, 한국교회 양극화 문제는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되고있다. 양극화 문제를 논의하기에 앞서 진보, 보수의 정체성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총장님이 생각하는 진보의 진보다움 그리고 보수의 보수다움은 무엇인가?

진보의 진보다움은 열린 사고, 남을 포용하고 이해하고 상생할려고 하는 요소가 있어야 하고, 신앙을 강조하면서도 합리적이어야 하며 또 내면의 성화를 얘기하면서 사회적 성화를 강조해야 한다. 더불어 에큐메니컬적인 정신에 의해서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 교회를 통해서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고, 그 하나님의 일하심에 내가 응답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화와 인간의 해방, 사회적 참여까지 이어진다. 이는 사회봉사가 아니라, 사회변혁이라 말할 수 있겠다. 사회 구조적인 변혁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 진보다.

보수의 보수다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고, 영생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확신하는 것이 보수다움의 특징이다.

- 오늘날 한국 사회 속에서 진보와 보수 각자가 어떠한 모습으로 활동해야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교회가 발전하리라 보는가?

건전한 보수, 건전한 진보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곧 열린 보수, 열린 진보와 일맥상통한다. 열린 보수는 내가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면서도 남을 정죄하려하지 않고, 남을 이해하려고 하고, 남을 죽이지 않고 남을 살리고 가는 것이다.

열린 진보는 사회 구원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면서도 나와 다르다고, 비판하거나 정죄해선 안되며 특히 내면적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고, 그런 영성을 무시하지 않고, 배타하지 않고 가야할 것이다.

양측이 열린 진보, 열린 보수가 될 때 서로 연대해 갈 수 있지 있지 않을까? 본인은 특히 그 의미는 같겠지만 열린 복음주의란 표현보다 건전한 복음주의란 표현을 더 좋아한다. 불건전한 복음주의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강조하는 것이고, 건전한 복음주의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강조할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내다 보는 것이다. 이 때문에 헤겔의 정반합의 변증법적 역사 발전과정을 중요시 해야 한다고 본다.

진보, 보수 양측이 어떤 합을 이루려면 개인구원과 사회구원. 즉, 개인영혼의 성숙과 함께 사회변혁을 통전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양극화로 시달리는 것이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을 하나로 묶어가는 것이 필요한 게 아닌가.

지금까지 통일운동도 진보만 해왔다면 이제는 보수도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도 대화를 해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보수와 진보를 넘어 북한을 살리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북한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북한이 우리에 대해 신뢰심을 갖고 대화할 수 있도록 교회는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보수는 (북한을)무조건 적대시하지 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끌어안는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과 남한이 서로 상생하는 분위기로 가야 하지 않겠나. 교회가 그 역할을 해야한다.

자꾸 대화하고 신뢰함으로써 북한을 더 개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북한 신학교와 북한교회 살리기. 북한의 선교의 장을 여는 일들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나눔의 운동이 필요하다. 나눔의 운동은 북한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남북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데 좋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감신도 여러 나눔운동을 하고 있다. 빵공장, 옥수수, 쌀 보내기에 이어 최근엔 밤나무 보내기 운동도 하고 있다. 이 밤 나무가 북한의 산사태를 막아주고, 북한의 식량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교육이 중요한데. 감신대는 어떠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훌륭한 리더 그리고 목회자를 배출할 계획인가.

우리가 실천신학이 약하다. 그래서 현장 설교를 잘할 수 있는 목회자를 양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신구약 성서 연구를 잘하게 하고, 신구약 정보 주석을 잘하는 교수를 더 뽑아서 실천 신학 분야가 강화되게 할 것이다.

졸업한 학생들은 작은 개척교회에서부터 목회 경험을 쌓아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개척 목회와 관련된 아무런 지식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목회를 시도하다보니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본인도 개척 교회를 4번에 걸쳐 한 사람이다. 졸업한 학생들이 실제 개척 목회를 할 때 필요한 노하우나 지식을 제공해주는 그런 과목을 개설해 좋은 목회자를 많이 양성하겠다. 아울러 청년목회, 중고등목회에 관련된 목회 노하우도 전수해 학생들이 젊은 교회, 생동감 넘치는 교회를 많이 개척할 수 있게 하겠다.

이밖에도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현재 감신대엔 원어민 선교사 2명이 와 있다. 학부, 대학원을 막론하고 교내 어디서든지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원어민 강사를 더 섭외하는 등 영어 교육에도 힘쓸 것이다. 


다음은 감신대 제12대 총장 김홍기 교수 학력 및 경력 사항.

I. 학력

1972년 감리교신학대학교신학과 신학학사
1974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역사신학 신학석사 (M.Th.)
1984년 Wartburg Theological Seminary 역사신학신학석사(S.T.M.)
1988년 보스톤대학교 철학박사과정이수(Unifinished Ph. D.)   
1991년 드루대학교 철학석사(M. Phil.) 및 철학박사(Ph. D.)

II. 경력

1969년 7월부터(만 19세) 1975년 6월까지, 1978년 8월부터 1981년 3월까지: 형제교회 개척 담임(1980년 3월 : 형제교회 예배당 신축 봉헌함).
1975년 3월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에서 목사안수를(만 25세) 받음.
1975년 7월부터 1978년 4월까지: 사병목사로 육군 충성교회(파주군 광탄면) 개척 담임목회(1977년 12월 예배당을 신축하여 봉헌함).
1982년 8월부터 1984년 10월까지: 아이오아주 콰드시티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회( Th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the Quad Cities, Iowa). (1983년 10월 : 콰드시티한인감리교회 예배당을 매매 구입함).
1985년 8월부터 1987년 12월까지: 케임브리지한인교회( The First Korean Church in Cambridge) 담임목회.
1987년 12월부터 1990년 6월까지: 보스톤한인감리교회(Th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Boston) 개척 담임목회.
1990년 9월부터 1991년 8월까지: 뉴욕한인교회(맨하탄) 부목사.


III. 학교보직 경력

1993, 9. 감리교신학대학교 조교수
1995, 4.-1996, 3. 감리교신학대학교 생활관장
1997, 2 -1997, 8. 감리교신학대학교 생활관장
1997, 9 -1998, 2. 감리교신학대학교 방송국지도교수
2001, 2 - 2003, 2. 감리교신학대학교 실천처장
2003, 2 -2004, 8. 감리교신학대학교 생활관장(처장대우)
2004, 8. - 2004, 10. 감리교신학대학교 생활관장
2004, 10. - 2005, 8.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처장
2006, 3. - 2007, 8.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장

IV. 학회장 및 기타 경력

2006년 5월 부터 현재까지  한국웨슬리학회 회장
2008년 5월 부터 현재까지  한국교회사학회 회장
2007년 8월 [옥스퍼드세계감리교신학회](The Oxford Institute of Methodist Theological Study)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됨.

2007년 8월 [옥스퍼드세계감리교회신학대회]에서 논문발표: “칭의에 관한 천주교회, 루터교회, 감리교회의 공동선언의 웨슬리신학적 의미”(An Wesleyan Interpretation on the Joint Declaration of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Among the Roman Catholic Church, the Lutheran Church and the Methodist Church).

2008년 6월 옥스퍼드대학교(Oxford University Harris Manchester College) "연구교수"(Research Fellow)자격증을 수여함.

V. 가족사항

처: 권희순 57세 감리교회 목사 및 철학박사 (영성심리학)
장녀: 김 령 28세 직업: Para-lawyer( Wellesley College 졸업)
차녀: 김 진 24세 직업: Google Company Assistant Manager( Stanford University 졸업)
형: 고 김동완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
제: 김철기(친박연대 사무총장)

VI.  저서 및 역서

1. 저서

[세계기독교역사이야기](도서출판 예루살렘), [존 웨슬리신학의 재발견](대한기독교서회), [존 웨슬리의 구원론](성서연구사), [존 웨슬리의 경제윤리](대한기독교서회), [구원의 완성을 향한 순례](감리교홍보출판국), [미주한인감리교회백년사](감리교홍보출판국), [감리교회사](감리교홍보출판국), [종교개혁사](지와 사랑),[한국기독교사상산책](땅에 쓰신 글씨), [형제교회사](천지문화사), [평신도를 위한 신학](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존 웨슬리의 성화론](한들출판사), [현대기독교신학운동사](한들출판사), [주제별로 본 기독교사상사](대한기독교서회 2008년 7월말 출판예정). 

2. 번역서

[존 웨슬리의 설교](땅에 쓰신 글씨), [역사 속의 신학](공역,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대한기독교서회), [웨슬리의 설교전집]7권(공역, 대한기독교서회)

3. 공저

[존 웨슬리 신학의 역사적 조명](도서출판 감신), [한국의 기독교사상](연세대학교출판부), [기독교사상사 III](대한기독교서회), [기독교사상사 I](2004년 3월, 대한기독교서회).

4. 편저

[역사신학연구](성서연구사),  [존 웨슬리의 희년사상](도서출판 감신), [역사.신학.선교](박대인박사은퇴기념논문집, 도서출판 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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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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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