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경남 창원에서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개막돼 습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가 ‘인간과 습지’ 특집을 마련,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주에 걸쳐 진행되는 특집은 제1편 ‘갯벌’(10월 29일) 제2편 ‘논’(11월 5일) 제3편 ‘물영아리’(11월 12일) 순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오늘 밤 방영되는 1편에선 유럽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해안, 아마존 하구 등과 함께 세계 5대 갯벌을 이루는 한국의 서남해안 갯벌의 생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새끼들을 위해 기력이 소진해 죽고마는 낙지의 모생애 그리고 갯벌 속에 많지만 보호색을 하고 있어 눈에 잘 띠지 않는 말뚝망둥어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