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고집 『진보의 미래』(동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저자와의 대화’란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노무현 재단이 기획했다.
형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을 듣고, 그에 참석자들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국민들이 먹고 살기에 어떤 나라가 좋은 나라일까?”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야할까?” “진보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할까?” 등의 주제가 화두로 던져질 전망이다.
노 전 대통령과의 대화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한상진 서울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김상근 목사,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병천 강원대 교수, 정회성 한국환경정책학회장, 박주현 변호사(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등이 참석하기로 했다. 출판기념회는 1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