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음악회 ‘팝페라 테너 임형주 & Memory’가 오는 20일 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김 추기경의 서거일에 발매된 자신의 첫 미니앨범 ‘마이 히어로’(My Hero)에 삽입된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등 여러 곡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김 추기경의 생전 모습과 육성을 담은 영상물,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와 김형오 국회의장,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된다. 또 이해인 수녀가 추천한 시 ‘사랑의 길을 넓히고 떠나신 빛이여’가 영상으로 낭송된다.
천주교대구대교구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김 추기경의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 장기기증 캠페인에 전액 사용된다.
문의)053-422-4224, power4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