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리버티 항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프랑스에서 기증한 것입니다.
'세계를 비추는 자유'로 불리는 이 여신상은
프랑스 조각가 '프레디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바르톨디는 동상 제작을 의뢰받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멀리 외국으로, 세계 각처의 박물관으로
동상의 모델을 찾아 다녔지만 모두 헛수고였습니다.
고민이 계속되던 어느 날, 문득 자신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바로 이 얼굴이다"
자식을 위해서 어떤 역경과 고난도 참아내시는 어머니...
그는 어머니의 얼굴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와 독립의 상징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만든
'세계를 비추는 어머니의 얼굴'은 100년이 넘도록
미국을 상지하는 가장 아름다운 동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창조문예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