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가 4대강 사업 추진과 관련해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추진본부가 공개토론회를 제안한 곳은 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4대강 사업저지 천주교 연대,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 행동 등 환경 및 종교단체와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 4대강 사업을 반대해 온 신문·인터넷 매체 등이다.
토론회 일정, 장소, 토론내용, 참석자 등은 정부측의 제안을 수용한 단체 혹은 언론사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추진본부 측은 이번 공개토론회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민적 참여와 소통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