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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일]일치포럼 10년, 그 성과

행사명 : 제10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구분 : 기조강연
일시 : 2010년 5월 27일
강연자 : 채수일 목사(한신대학교 총장)
자료출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or.kr

 



1. 지난 2000년 1월 첫 번째 ‘일치 포럼’을 시작한지 올 해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치 포럼이 다룬 주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1차 일치포럼(2000년 1월/성공회 대성당 프란시스홀): ‘교회일치운동의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모인 포럼에서는 가톨릭교회를 비롯한 정교회, 루터교회, 성공회, 개혁교회, 감리교회 등 각 교회들의 일치운동과 그것의 신학적 기초를 발표했습니다.
 
제2차 일치포럼(2000년 11월/프란시스코 교육회관): ‘그리스도교 일치운동 - 신학대화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2차 포럼은 세계 개신교의 에큐메니칼 운동,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 직제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정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 교회일치 관점에서 본 가톨릭교회의 신학대화가 각각 논의되었습니다.
 
제3차 일치포럼(2003년 5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구원에 대한 그리스도교 내의 대화’를 주제로 개최된 3차 포럼에서는 주로 ‘칭의론/성의론’을 중심으로 토론했는데, 로마 가톨릭 교회와 세계 루터교 연맹이 1999년 10월 31일에 ‘칭의론에 대한 교리적 대결을 종식하기로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이 소개되었고, 구원에 대한 그리스도교 내의 대화가 실천을 매개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발표하였습니다. 가톨릭 교회가 칭의론을 중심으로 개신교와 교리적 대결을 종식하려는 이런 노력은 2006년 7월 23일, 세계감리교협의회(The World Methodist Council)가 서울에서 개최한 세계감리교회대회에서 ‘칭의론’에 대한 가톨릭과의 공동성명에 조인함으로써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이로써 가톨릭과 루터교, 감리교는 ‘칭의론’에 대한 신학적 입장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없음을 상호 승인했고,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를 신학적으로 분열시켰던 교리논쟁에 일단락을 지었습니다.
 
제4차 일치포럼은 2004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가정 - 타종교간 결혼’을 주제로 모였습니다. 천주교인과 개신교인 사이는 물론 이웃 종교인과의 혼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교회는 그 결혼을 어떻게 승인하는지, 혼인에 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우리 시대에 혼인 자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논의했는데 현실적인 문제여서 그랬는지 신도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습니다.
 
제5차 일치포럼은 2005년 성공회서울대성당 프란시스 홀에서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례성사 - 성찬례’를 주제로 모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향한 성체성사(성찬례)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입장이 소개되고 개신교 신학자의 논평이 있었고, 개신교 성만찬 이해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발제에 대해서는 가톨릭 신학자의 논평이 이어졌습니다.  

제6차 일치포럼은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당대의 관심을 반영하여 ‘그리스도인의 치유: 공동체의 치유에 대한 그리스도론적 접근’을 주제로 2006년 7월 명동대성당 꼬스트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용서와 화해 - 성사론, 화해론 중심으로’ 가톨릭 측에서의 발제가 있었고, 개신교 측에서는 ‘회개와 화해 - 초기 한국기독교 부흥운동(1903-1907년)에 근거하여’를 발표했습니다. 논평은 전례에 따라 가톨릭교회의 발제에 대해서는 개신교 측에서, 개신교 발제에 대해서는 가톨릭교회 측에서 각각 맡았습니다.  

제7차 일치포럼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2007년 10월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주제로 개최되었는데, ‘가톨릭 전통 기도’와 ‘수도생활과 기도’가 소개되었습니다. 특기할 사항은 오순절 교회 측에서 처음으로 포럼에 참석하여 ‘오순절 교회의 기도’에 대한 발제를 한 것입니다.   

제8차 일치포럼은 ‘그리스도교 안에 있는 생태 영성의 다양성을 주제로 2008년 명동대성당 꼬스트 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던 상황에서 포럼은 ‘가톨릭교회의 생태 영성’, ‘身土不二의 생태적 영성과 한반도 대운하’, ‘정교회 전통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각각 논의했습니다.

제9차 일치포럼은 2009년 5월 정동 프란시스코 교육회관에서 ‘지구화 시대의 일치운동’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 포럼이었습니다.


1차에서 9차에 이른 일치포럼의 주제들과 형식을 보면 우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이하 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이하 한교협)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두 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일치포럼이 점진적으로 개신교 내부의 다양한 교단들, 예를 들면 정교회, 오순절 교회, 개혁교회, 감리교회 등 사이의 대화로 확대되어 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제는 그 때 그 때 시대적 정황의 요청에 따라 정해지기도 했지만, 일치를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신학적인 토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포럼은 차이의 확인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오해의 신학적, 역사적 근거를 규명하고, 현실에서의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포럼에 참여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깨달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두 기관의 실무자들, 주교회의의 양덕창 사무처장님과 한교협의 김태현 목사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입니다. 포럼이 있기까지 사실상 두 교회의 신학자들의 참여와 깊이 있고 마음을 연 토론도 배경에 있었습니다. 또한 김희중 대주교님과 김광준 한교협 교회일치위원장님의 깊은 관심과 헌신적인 참여도 지난 10년의 역사를 빛냈습니다.


2. 일치포럼 외에도 주교회의와 한교협은 두 교회의 ‘신학자 모임’을 후원하면서 신학적 논의도 진전시켰습니다. ‘마리아론’, ‘성례성사, ’칭의론‘ 등 쟁점이 되었던 신학적 입장에 대한 진지하고 열린 토론은 참여한 신학자 모두에게 큰 도움과 학문적 도전이 되었습니다.
포럼은 신학생들의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인간적 사귐을 가능하게도 했습니다. 일치는 상호 만남과 이해,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실현된다는 것이 역사적 경험입니다. 한교협의 에큐메니칼 훈련원에서 주최한 ‘에큐메니칼 공동수업’에 신학생들이 참여하고 이어서 해외 에큐메니칼 운동의 현장 수업을 함께 한 것도 미래의 일치운동의 주역이 될 오늘의 신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0년의 역사 속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2009년 세계교회가 한국교회와 한반도를 위해 함께 기도한 것입니다. 2009년 세계교회일치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기도회의 주제를 한국으로 하기 위하여 주교회의와 한교협 대표단들이 기자들과 함께 바티칸 교황청, 제네바의 세계교회협의회(WCC), 이스탄불의 정교회 총대주교회를 각각 방문하여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 대표들과 만나는 일치순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과정에서 한국 측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열린 준비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마침내 2009년 전 세계교회가 한국의 두 교회가 준비한 기도문을 가지고 일치를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한 기도주간’은 1957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 직제위원회가 가톨릭교회와 비공식 협력에 의해 진행되다가 1966년부터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신앙과 직제위원회와 가톨릭교회의 그리스도인 일치 촉진평의회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1967년 1월 18일 한교협의 당시 ‘전도국’이 가톨릭 일치위원회와 함께 처음으로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치를 위한 기도주간은 전국에서 동시에, 그리고 특정 지역에서는 주교회의와 한교협 주관으로 합동으로 지켜짐으로써 일치운동의 지역화에도 기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가톨릭교회와 한교협은 1969년에 처음으로 성탄절 합동 축하예배를 드렸고, 1977년에는 성서를 공동번역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개신교 측에서 그 후 공동번역을 사용하지 않아 일치운동이 빛을 바래기도 했습니다. 1979년에는 ‘새로운 공동 신앙고백서: 하나인 믿음’을 한국신학연구소와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가 공동으로 번역 출간했습니다. 
학문적이고 실제적인 일치를 위한 노력 외에도 1970년대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을 중심으로 두 교회 사이의 활발했던 연대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생명의 강 살리기 운동을 중심으로 다시 불붙기 시작한 두 교회, 아니 종교를 넘어선 종교인들의 기도와 연대는 일치운동의 오래된 그러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톨릭과 성공회의 교회력에 따라 가톨릭과 개신교 교역자들의 ‘공동 강론집’을 출간하려던 계획이 계획으로만 끝났다는 것입니다. 또한 성서의 공동번역의 후속 작업으로 주교회의와 한교협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성서의 공동번역을 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워낙 방대한 작업이어서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또 포럼이 지금까지 주로 서울에서 개최되어 일치를 위한 논의가 지역과 바닥으로까지 확대, 심화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소임은 10년 역사의 포럼을 정리하고 평가하는데 있습니다. 10년의 경험을 기초로 새로운 전망은 토론에서 제시되리라 기대합니다. 다만 교회일치의 근본을 되새김질 하는 것은 미래전망을 위해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왜 교회가 일치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과의 씨름입니다.
교회일치의 성서적 전거는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요한복음 17장,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입니다. 예수께서 기도하신 제자들의 일치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있습니다. 세상의 다양한 조직체들의 일치 근거와는 다릅니다. 권력집단은 그 권력에의 의지에 의해, 경제 집단은 그 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 가족은 그 혈연관계에 의해 혹은 지연, 학연 등 인간적 동기에 의해 일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 서 있는 교회가 뿌리 내리고 있는 일치는 다릅니다. 교회는 육신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에 존재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교회 안에서는 인종과 계급, 남녀노소, 건강한 사람과 병든 사람, 사회적 신분과 자연적 조건, 종교의 차이가 문제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형제자매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의 교회는 여전히 분열되어 있고, 세상은 교회를 미워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들을 미워했습니다’(요 17,14). 교회가 세상의 미움을 받는다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교회의 역사 처음부터 우리는 세상의 미움에서 비롯된 교회의 고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왜 교회를 미워할까요? 그것은 교회가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요 17,14).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교회가 세상의 질서와는 다른 질서 속에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사람을 소유에 의해 판단한다면, 교회는 존재의 가능성에서 판단합니다. 세상이 자아실현, 자기성취를 통해 삶의 가치를 확인한다면, 교회는 자기를 버림으로써 확인합니다. 세상의 미움은 교회가 진정한 교회인지, 거짓 교회인지를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입니다. 세상의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정의를 사랑하는 교회는 세상의 미움을 받습니다.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 편에서 그들의 입과 눈과 귀가 되는 교회는 세상의 미움을 받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미움을 받는 교회를 위해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기도 합니다: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이 세상에서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요 17,15).
세상의 미움, 박해와 시련이 닥쳐오면 교회는 자칫 현실을 도피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교회가 악의 세력을 회피하거나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악의 세력과의 적극적인 대결과 그에 필요한 하느님으로부터의 능력을 요청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진리로 거룩해져야합니다’(요 17,17). 교회의 성화는 교회 자체의 속성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닙니다. 진리가 교회를 성화시킵니다. 교회의 성화는 세상 안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실천적 행동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공동번역은 이 말씀을 ‘이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번역합니다. 진리를 위해 몸을 바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거짓과 폭력에 저항하는 것이지요. 불의한 권력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고난 받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투쟁하는 것입니다. 진리는 그 진리를 확신하는 사람들이 진리를 위해 몸을 바칠 때 그 진실성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에 진리는 힘을 얻어 불의와 어둠의 세력을 이기는 것이지요. 교회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곧 진리를 위해 몸을 바치도록 요청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왜 하나가 되어야 할까요?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서 그럴까요? 다양한 교파분열 때문에 받는 세상의 비방을 벗어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조직적인 세력을 과시하고, 사회에서 발언권을 얻기 위해서일까요? 성서가 증거 하는 교회의 일치는 실용적 목적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요한복음 17장 21절의 말씀에 의하면 ‘세상으로 하느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을 믿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한 것처럼 교회도 사랑했다는 것을 세상으로 하여금 알게 하는데(요 17,23) 그 목적이 있습니다. 교회의 일치는 그 자체 안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교회의 일치를 위해 그가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을 교회에게도 주십니다(요 17,22). 그 영광은 십자가 사건에서 가장 완벽하게 표현됩니다. 일치에서 중요한 것은 획일화가 아니라 정체성입니다. 교회의 일치는 조직의 통합이나, 신학의 통일을 통해서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치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에 참여하는데서 성취됩니다.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함으로써 교회는 영광을 받으며, 복종과 겸손을 통하여 그 영광을 세상에 증언하는 것입니다. 일치를 위한 교회의 노력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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