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이 12번째 "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를 위해 충북 음성군을 찾았다.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7가정에 주택개보수를, 18가정에 긴급생활지원금을 제공하고 9개의 소규모시설에 후원물품을 제공한다. 또 150여명의 주민에게 무료건강검진과 150여명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음성군은 재정자립도가 27%로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이며, 수급인구는 6%, 노령인
구도 우리나라 평균치인 10.7%를 훨씬 상회하는 16%로 복지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음성군청 주민생활복지과 이홍기 과장은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 방문해서 많은 혜택을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부분들 전부가 어려운 가정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서 군민들이 느끼는 체감효과가 아주 높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음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무료 건강검진과 치과, 안과, 한방진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고 백내장 증상을 보이는 주민에게는 무료 개안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용 서비스를 위해 6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