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2013년 WCC 10차 총회 주제 제안서 공개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 삼위일체론적 전환의 필요성 제기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양권석 신부)가 WCC 10차 총회 주제 제안서를 공개했다.

양권석 위원장은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가 이제까지 10차례 이상 의견 수렴을 해서 한 페이지 분량의 초안이 나왔고 거기에 10페이지 분량의 배경 설명을 덧붙였다고 밝힌 바 있다.

주제 공개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던 NCCK 정해선 국장은 지난 24일 감리교 에큐메니컬 정책협의회에서 WCC 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조직이 늦어지게 되어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가 주제 제안 과제를 맡아 왔고, WCC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 신학과 운동에 대한 한국교회 일부의 오해를 불식시켜 나가기 위해 10여 차례에 걸쳐 내부 토론회와 대중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는 한국교회의 각 교단과 부문 그리고 지역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들과의 긴밀한 대화 속에 제안서를 작성하게 되었다며 WCC 제10차 부산총회가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새롭게 됨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큰 선물이자 기회이며, 교회일치와 세상의 일치를 위한 세계 교회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또 한국교회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난 120여 년 동안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 가운데 민족의 역사와 동고동락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경험을 세계교회와 나눌 것"을 약속하고, 이번 총회를 계기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와 북미, 그리고 유럽의 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신앙에 대해 겸손히 배우며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깊은 친교를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는 일정의 촉박함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앞으로 한 달 간의 논의를 통해 초안문서를 발전시키고, 한국교회 전체의 목소리를 담아 WCC에 총회주제를 제안할 계획을 전했다.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