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전병금 목사 |
‘하나되는 교회’를 주제로 설교를 전한 전 목사는 "아직도 한국교회가 말과 마음과 뜻이 여러 가지 면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WCC 총회는 세계교회의 큰 잔치요 한국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좋은 기회인데 오해하고 있는 보수적인 교회들이 반대운동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이어 "기독교인으로서 협력하지 않으려면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WCC를 둘러싼 일부 보수 교회의 반대 운동에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앞서 전 목사는 1997년 10월 아프리카 케냐의 리무르에서 있었던 세계기독교포럼(Global Christian Forum)을 돌아보며 참석자들의 종파, 신학, 배경, 구원과 소명의 경위는 모두 달랐으나 예수를 만난 개인적 경험과 사랑 그리고 그 사랑에 의한 소명은 모두 일치했다고 전하며 그리스도 안에 교회는 하나였다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래는 전병금 목사의 주일예배 설교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