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를 위하여 부름 받은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후 기도하고 있는 전 캐나다연합교회 총회장 이상철 원로 목사 ⓒ김태양 기자 |
평화운동은 나와 다른 이에게 마음 여는 만남의 운동
15일 95회 기장 총회가 열리고 있는 원주 영강교회에서 강원노회 희년기념예배로 드려진 수요예배에 이상철 목사가 참석 설교를 전했다.
이상철 목사는 한인 최초로 캐나다연합교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빅토리아대학 명예총장을 지낸 기장의 원로 목사로 북미 지역에서 한국 민주화 운동을 지원해 온 한국 민주화 운동의 대부다.
이 목사는 "평화를 위하여 부름 받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평화를 이룩하는 이는 영웅들이 아니며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스런 종들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평화운동이 나와 마음이 다른 이들에게도 마음을 여는 만남의 운동이어야 한다 전제하고 분단과 동족상잔 전쟁을 겪은 한민족이야말로 남과 북만이 아니라 온세계를 위해 평화운동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