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지유석

[현장스케치] 해결점 찾지 못하는 감신대 내홍

[현장스케치] 해결점 찾지 못하는 감신대 내홍Nov 18, 2015 07:00 AM KST

이규학 전 이사장의 인사전횡으로 촉발된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총장 박종천)의 내홍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자가 감신대를 찾았던 지난 11월12일(목) 캠퍼스는 늦가을 정취가 완연했다. 그러나 캠퍼스 곳곳에 걸린 현수막은 이런 정취를 무색하게 했다. 현수막에 적힌 글귀는 이렇다. 현수막 글귀대로 감신대는 고소고발로 얼룩진 상태다. 지난 5월, 이 전 이사장이 퇴진하면서 감신대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 전 이사장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이 전 이사장은 감신대 유승리 총학생회장, 이은재 총여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임원 12명을 고소했다. 이 전 이사장은 현 김인환 이사장과 함께 진상조사위원회(진조위)의 활동을 막는데도 앞장섰다.

musebeni

‘인종청소’ 무세베니가 하나님의 사람?Jul 03, 2015 08:03 AM KST

최근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지난 해 2월 서명한 반동성애법 때문이다. 당시 무세베니 대통령은 동성애로 적발된 초범에게 최고 14년의 징역형을, 그리고 상습적인 동성애나 청소년 또는 장애인을 상대로 한 동성애에는 종신형까지 가능하게 한 반동성애법에 서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해당 법안 서명 시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압력을 가했으나 무세베니는 “우간다 국민들을 살리는 길은 미국의 원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며 맞섰다. 무세베니는 독실한 기독교(성공회) 신자로 알려져 있다.

오피니언

연재

[시와 묵상] 버팀목에 대하여

"시인(1962- )은 부모와 이웃의 숨겨진 덕을 기리고 있다. 그들의 구체적인 덕행을 읊고 있지는 않으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현재를 "싹 틔우고 꽃 피우[게]" 했다는 사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