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hanmoonduck

    [설교] 사랑과 선한 일

    "히브리서의 수신 대상이 되는 교회가 겪은 문제를 오늘날 우리가 겪는 문제와 같은 선상에 올려놓을 수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또한 이미 변화된 세상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데, 자꾸 예전으로 회귀하려는 생각들이 싹틀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롭게 나아가는…
  • jangyoonjae_0512

    [설교] 주의 은혜의 해

    "예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 5:13) 사실 이 구절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소금, 즉 염화나트륨(NaCl)은 자신의 성질이나 맛, 즉 짠맛을 …
  • hanmoonduck

    [설교]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

    "우리가 과거에는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배우는 것에 골몰했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주어진 것을 다르게 생각하기'입니다. 낯설게 보고,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것! 지금 시대 상황을 살피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는 것!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입니다. 물론 아무거나 마구 시도하라는 …
  • kimkisuk

    [설교] 우리 마음이 머무는 곳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탐욕'이라 번역된 '오쉐크'는 과도한 욕심을 말하는 것이기보다는 누군가를 협박하여 빼앗는 것에 가깝습니다. 자기 잇속을 차리기 위해 힘 없는 사람을 위협하고 갈취하는 행위는 사람을 어리석게 만듭니다. 사실 여기…
  • jangyoonjae_0512

    [설교] 의혹과 확신

    "한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얼치기로 알고 있는 신조(信條)보다 성실한 회의 속에 참다운 신앙이 살고 있다."(Tennyson) 참 인상적인 말입니다. 도마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두 가지 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타협하지 않는 성실함입니다. 그는 알고 있지 못하는 걸 알고 있다거나, 믿지 못하는 걸 믿는…
  • hanmoonduck

    [설교] 껍데기는 가라

    "아무 문제가 없이 평온한 시절에는 진짜와 가짜가 구별되지 않고 적당히 한 무리 가운데 공존할 수 있었지만, 위기와 어려움의 순간에는 진짜 신앙이 아니면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목사는 이제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며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선 것인지를 물을 뿐만 아니라, 모든 교인들…
  • jangyoonjae_0512

    [부활주일설교] "내가 주를 보았다"

    "부활은 추상적인 교리가 아닙니다. 부활은 다시 사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부활은 인식의 대상이 아닙니다. 부활은 마리아처럼 체험해야 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시는 순간, 빈 무덤은 사망 권세 이기신 하나님의 승리라는 추상적인 진실을 넘어섭…
  • hanmoonduck

    [부활주일설교] 새 하늘 새 땅

    "부활을 산다는 것은 목숨을 영원히 늘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백 살을 살았느냐, 살지 못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순간에서 영원을 체현했느냐, 단 한번이라도 깨침이 있었느냐가 중요합니다. 부활은 내세에 대한 지식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사건입니다. 참되게 살아야 죽음이 삶…
  • jangyoonjae_0512

    [종려주일 설교] 왕의 입성

    "예수님은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십니다. 사람이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는 어린 나귀라 아마도 예수님의 발은 땅에 질질 끌렸을 것입니다. 그는 전쟁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말 대신에 의도적으로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십니다. 스가랴의 예언대로 '공의'와 '구원'을 성취하시는…
  • chanss

    [설교콕콕]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일만성도파송운동에 유능한 목회자 스카우트 청빙 거부한 이유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21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일만성도파송운동을 통해 교회 분립을 준비하면서 유능한 40대 중견 목회자를 분립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하는 이른바, 스카우트 청빙을 하지 않고 다소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젊은 부목사를 중심으로 청빙하는 선택에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
  • hanmoonduck

    [설교] 이런 교회 가지 마라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클럽하우스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매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서로 육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카카오 톡이라고나 할까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편하게 다양한 주제를 놓고 얘기할 수 있는 앱입니다. 줄여서 '클하'라고 부르는 이 앱의 방들…
  • seo

    [설교] 예수님 마지막 날, 마지막 말씀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 귀한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1990년 대학교회 담임목사로 김옥길 총장님의 장례식을 주례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부른 찬송,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여"는 김옥길 총장님이 즐겨 부르시던 찬송입니다.
  • jangyoonjae_0512

    [설교] 물가에 심겨진 나무

    "나무에 '곡지'(曲枝)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어떤 외부적인 영향 때문에 가지나 줄기가 휘는 것을 가리킵니다. 나무는 본래 굽어 자라지 않고 하나의 줄기로 위로 곧게 자라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일지'(一支)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무의 곡지를 보면서 무슨 나무가 저리 나약하고 줏대가 …
  • hanmoonduck

    [청년주일설교] '칼의 벌판'에서

    "지난 주 주일 오후 3시에 줌(zoom) 화상회의 앱으로 기획관리부가 주관한 '생사썰전'이 열렸습니다. '생사'는 '생명'과 '사랑'에서 뒷글자를 뺀 것입니다. 앞글자를 빼면 '명랑'이 되고, 뒷글자를 빼면 '생사'가 되지요. '썰전'은 진보와 보수 논객이 출연하여 사회의 주요 이슈를 서로 다른 각도에서 논쟁하…
  • kimkisuk

    [설교] 그의 길만이 영원하다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군중들에 대한 발포가 진행되었고 상당히 많은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광주민주화항쟁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에게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일은 남의 나라 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대의명분이 무엇이건 무고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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