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jangyoonjae_0512

    [설교] "너희 하나님이 오사"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Already)과 ‘다시 오심’(Not Yet)을 맞이하는 준비의 절기입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깨어 기도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림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 kimkisuk

    [설교]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어둡고 암혹했던 시절, 세상의 무게가 온통 우리를 짓누를 때 우리는 신경림 선생님의 시에 기대 만든 노래를 부르며 그 무거움을 털어내곤 했습니다.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 이 노래에서 '햇살처럼 사람들의 마…
  • kimkisuk

    [설교] 그대가 그리스도이면

    프라 안젤리코가 그린 '손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쉽게 군병들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어쩌면 손만 드러난 그의 그림은 예수님을 모욕하고 있는 것이 우리들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무죄한 이들을 혐오하고 모욕을 안겨주고 조롱하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님은…
  • hanmoonduck

    [설교] 옷을 팔아서 칼을 사라!

    "세상의 변화는 새로운 삶을 요구합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는 예전의 방식 대규모 집회를 중심으로 전교인이 모두 모이는 방식으로 목회할 수 없습니다. 목회의 전적인 탈바꿈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19는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에 대해서도 매우 근원적…
  • jangyoonjae_0512

    [설교] 카푸치노

    카푸친 수도사들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며 인사하듯이 자신의 죽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가 오만과 탐욕과 폭력의 사회로 변한 것은 사람들이 자기의 죽음을 묵상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지금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외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
  • hanmoonduck

    [설교] 너무나 신기한 일들

    "욥의 마음이 이미 다 닳아 없어질 만큼 누더기가 되었지만, 그의 울부짖음과 친구들과의 논쟁, 탄식과 물음, 고뇌 속에서 욥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인간의 힘과 머리로는 도저히 깨달아 알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을 넘어서 발생하는 일들이 있고, 하나님은 …
  • jangyoonjae_0512

    [추수감사주일설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사마리아 출신 한센병 환자처럼 하나님의 이름과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감사하십시오. 겸손한 감사의 제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그 감사의 예배가 우리를 구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웃과 나누는 감사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그 나눔의 제사가 우리를 구원하고 세상을 …
  • hanmoonduck

    [설교] 주님께서 편드시는 사람

    "우리가 살다보면 용기가 필요할 때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성적표의 도장을 받기 위해 부모님께 말씀 드려야 할 때,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 정말 하기 싫은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때, 사귀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썸을 타다가 사랑 고백을 하고 싶을 때, 중요한 시험…
  • hanmoonduck

    [설교] 마땅히 해야할 일

    "오늘 욥기가 욥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깨우쳐주려고 하는 것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세상이 꼭 인과응보의 원리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만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밀을 뿌렸지만 가라지가 언제나 섞여 있기 마련이고, 선한 이에게도 불행…
  • jangyoonjae_0512

    [설교] 모든 위로의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고린도후서 1:3-4)십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정죄의 두려움에 시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
  • hanmoonduck

    [종교개혁주일설교] 나는 불을 지르러 왔다

    "불을 지르러 왔다는 말씀에 이어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분열의 양상을 보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사이의 갈등을 다룹니다. 여기 부모와 아들과 그의 아내, 딸이 함께 사는 가정이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싸운다든지, 시누이와 올케가 싸운다든지 남…
  • kimkisuk

    [설교] 헛된 불을 피우지 말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까닭은 남들과 구별되기 위해서도 아니고, 구원에 대한 배타적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여 우리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욕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다른 이들과도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
  • jangyoonjae_0512

    [설교] 사랑과 구제

    오늘은 ‘교회개혁’ 503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전쟁과 역병과 기근 속에서 폭력과 배제와 차별이 난무하던 시대에 초기 기독교는 오직 사랑의 계명에 의지하여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품는 ‘보편적 인간애’를 실천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
  • kimkisuk

    [설교] 이삭을 줍다

    "떠돎은 고통스럽지만 또한 자기 확장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소설가인 김탁환 선생은 "성장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전제로 한다. 뒷배인 고향과 가족을 떠나야 비로소 온전히 세상과 맞닥뜨릴 수 있다."(김탁환, , 해냄, 2020, p.67)고 말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익숙한 것 속에만 머물면 정체상태를 면할 수…
  • jungjonghoon

    [설교]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

    "지금 세상은 자신의 욕망과 자기 가족만의 행복만 충족되면 좋다고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서 주변의 더 많은 사람들과 주변의 더 많은 가족들이 불행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자기 아들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집 아들들이 군대가서 고생하는 것은 자신의 관심 사항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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