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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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무기
"지금 한국 개신교의 상황이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한국 개신교의 잘못된 관행들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과정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해 보지만, 지금 한국 교회가 처한 어려움은 매우 심각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통계는 올해 각 교단의 신학대학원 지원자가 미달되는 사태들… -
[설교]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사순절은 으레 지나가는 일련의 행사가 아닙니다. 탐심과 불안에 찌든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자비 안에서 풍성한 생명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시고 여러분 영혼 안에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빌립보서 2:8) 그리스… -
[설교] 눈을 뜬 사람
"환한 빛과 만났을 때 그 동안 '나는 안다', '나는 옳다' 했던 사울의 자부심은 무너졌습니다. 그의 눈에 드리웠던 비늘은 그의 실존이 어둠이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었습니다. 발람도 넘어졌다가 눈을 떴습니다. 그런 후에 고된 광야 생활에 지친 이스라엘을 한껏 축복합니다." -
[설교] "네가 사람을 낚을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시몬과 야고보와 요한처럼 예수를 따르기 전과 후가 분명히 다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삶의 방식을 버려야 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바뀌어야 합니다. 나 하나만을 위한 삶에서 이웃과 세계와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우리의 삶이 바뀌… -
[설주일 설교] 아주 담대하게
"한 번은 제가 좋아하는 젊은 역사학도가 페이스북에 쓴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문구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만, 내용인즉슨 많은 목사들의 설교를 들어 봤는데 진짜 성경을 잘 풀어주는 설교가 거의 없더라는 것입니다. 설교가 목사의 체험담을 늘어놓고, 설교자의 가치관을 주입하며, 시시… -
[설교]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개신교 일부 세력들을 더 깊이 파고 들어가 보면 그들이 실제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눈으로 차분히 살피면 겉으로는 하나님을 외치고, 온갖 거룩한 용어들, 그리스도교가 사용하는 언어들을 쓰고 있지만, 사실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
[설교] "하늘이 열리고"
세례는 죄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찬양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족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죄가 여러분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지금부터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해… -
[설교] 깨끗하게 되어라
"철학자 하이데거는 우리의 일상이 잡담과 호기심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남들과 자기를 비교하거나 비교 당하며 삽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가치를 지위, 재산, 인기 등을 척도로 삼아 재려 합니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일희일비합니다. 사방을 두리번거리면서 다른 이들이 … -
[설교] '나오미'와 '마라' 사이에서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가르치시는 김남중 교수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형의 예배를 기획하면서 예배와 삶이 분리되지 않고, 말씀을 듣고 나누는 것이 우리의 삶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참된 안식과 평안을 주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가 작년에 우리 교단의 … -
[설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예수께서도 하느님과 마몬 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성서는 한결같이 돈과 명예, 저급한 탐욕이 자신의 주인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만일 희망이 물질적 성취, 경제발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정신적 고양이나 자기수련에 있는 것일까요? 그렇게 가르치는 종교들도 … -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대면)예배 계속 드릴 것"
대면예배를 강행하다가 구청에 의해 시설이 폐쇄됐던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의 문이 다시 열렸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은 19일 0시부로 세계로교회 시설을 해제한 것. 지난 12일 시설이 폐쇄된지 일주일만이다. 손현보 목사는 19일 새벽예배를 통해 대면예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는… -
[여신도회 주일설교] 빛나는 유산
"한 여린 생명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약 8개월의 시간동안 무려 4번(5월 25일, 6월 29일, 9월 23일, 10월 13일)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고, 마지막 학대 신고 당일에 아기는 사망했습니다. 3번의 학대 신고는 양부모의 말만 듣고 모두 무혐의 처리 되었고, 대학병원 의료진에 의한 마지막 학대 신고로 부검이 실… -
[설교] 신 앞에 솔직히
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가 포기해서는 안 될 믿음은 상하고 찢긴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내어놓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을 고치시는 하나님 앞에 여러분을 내어드리십시오. 정직하게 고백하면 그가 오늘 여러분을 고치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
[설교] 앵무새 신앙 넘어서기
"입으로는 가까이 하지만 마음으로는 멀리 한다는 것, 이것처럼 슬픈 현실이 또 있을까요? 어떤 이는 종교를 가리켜 '허위의식'이라 했습니다. 종교가 단지 우리를 그럴싸하게 장식하기 위한 포장지라는 말일 겁니다. 그런데 그 허위의식이 포장지에 그치지 않고 다른 이들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일에까… -
[새해주일설교] 거룩한 영으로 새 생명의 길을 열라
"21세기 들어서서 인류는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가상 세계, 온라인 세계입니다. 코로나 19는 실재 세계를 근거로 신념의 세계를 구축한 인류에게, 이제 가상 세계를 근거로 또 다른 신념의 세계를 만들어 내 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인류에게 매우 큰 도전입니다. 이것에 성공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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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이념적 간극 좁혀야"
보수 교계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 직후 ... -
교계/교회[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설교] "더 깊은 곳으로"
"본회퍼 목사님이 짚고 있는 신앙은 바로 임마누엘의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다는 ... -
교계/교회"사회통합과 생명·평화 가치 다시 세워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된 직후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우는 ... ... -
교계/교회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사건 마무리돼
"유신진화론"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학내에서 탄압을 받아온 가운데 서울신대 이사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