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담
  • shin

    [인터뷰] 자퇴하겠다는 학생들 "한신대 향한 애정표현이다"

    "우리는 공부하고 싶다. 물론 권위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우리로선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어 순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런 우리의 입장을 이해 못한다고? 난 이런 시선을 더 이해할 수 없다." - 신학전공 16학번 김강토 "우리는 한신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총장 선임과정에서의 비민주…
  • 이은선

    "촛불혁명, 민족적 집단영성의 발로"

    서광선 회장과 이정배·이은선 교수 내외는 촛불혁명으로 대담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킨 토대가 된 촛불혁명은 우리 민족의 사회적 영성이 결집되어 표출되었기에 폭력사태로 이어지지 않았는데요. 이러한 사회적 영성은 '진짜 유교'의 정신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대담자들은 …
  • talk

    "동성애 관련 이단재판은 시대착오"

    서광선 본지 회장과 이정배, 이은선 교수 내외와의 대담에서 동성애 문제가 다루어졌습니다. 대담은 동성애의 문제를 종교적 배타주의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내가 가지고 있는 종교 혹은 신앙과 다르다고 해서 이단시하고 배격하는 배타주의의 연장선상에서 성소수자…
  • 이은선

    "유교의 통합적 사고, 신체적 성 초월하는 주체적 인간성 개발"

    우리사회의 여성혐오 현상에 대해서 이은선 교수는 신체적 성의 구별에 종속된 사고를 벗어나 인간성 자체에 주목할 때 남성들의 특권의식이 시정되고 여성에 대한 차별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남성적인 덕목과 여성적인 덕목을 적절히 통합하는 '진짜 유교'에 대한 이해가 도움이…
  • 이은선

    이은선 교수, "유교와 기독교의 통합적 사고는 무군무부 시대의 빛"

    이은선 교수는 서광선 본지 회장과의 대담에서 현재 우리사회를 무군과 무부의 상태로 진단하고 유교와 기독교의 통합적 사고를 재해석하여 우리사회를 '인간이 살며, 인간이 살만한' 공동체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부 내용을 전재합니다.
  • talk

    “민중신학과 토착신학, 궁극적으로 한 줄기로 만나야”

    서광선 회장은 종교간 대화를 주제로 이정배 교수-이은선 교수 내외와의 대담을 제안했습니다. 이 전 교수 내외는 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이에 지난 17일 서울 종로 5가 모처에서 3시간에 걸쳐 대담을 나눴습니다. 본지는 대담 내용을 정리해 세 차례에 나눠 싣습니다.
  • seokwangsun_061502

    [생전인터뷰] "교회를 개혁하려면 신학교육부터 바로 잡아야"

    본지는 제1대 이장식 박사(한신대 명예교수)의 회장 임기만료에 기하여 제2대 회장으로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자 본지 논설고문인 서광선 박사를 모셨다. 이에 본지는 서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서 회장의 언론관, 신앙관, 사회관 등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에 이어 2부를 전재한다.
  • seokwangsun_061502

    [생전인터뷰] "기독교 언론은 하나님 말씀이 육화된 네 번째 형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로고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세 가지 형태로 육화돼 나타난다고 했다. 첫째가 글자화된 성서이고 두 번째가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말씀, 세 번째가 설교자의 입을 통해 매주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이다. 기독교 언론을 고민하면서 칼 바르트의 이 말이 떠올랐다. 난 기독교 …
  • leesewoo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 보다 중요한 일"

    교회를 크게 성장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더 쉽지 않은 일이 있다. 상황의 변화를 통해 소명과 기쁨을 찾으려 하지 않고 주어진 만남, 주어진 목회의 자리에 자족하며 한 영혼에 목숨을 걸 수 있는 목회다.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존재의 향기를 뿜…
  • songtaekeun_0527

    송태근 "'교회의 제자' 아닌 '예수의 제자' 길러내야"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일상성을 담보한 교회의 개혁 과제로 한국교회가 "길들여진 신자"가 아닌 "예수의 제자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기획 인터뷰 두번째 파트에서는 신 앞에서 단독자로 선 신자의 신앙에 대한 주제로 대담을 나눴는데요. 송 목사는 개인의 신앙…
  • songtaekeun_01

    송태근 목사 "한국교회, 축적된 비본질적인 것들 걷어내고 예수만 남겨야"

    종교개혁 특집 두번째 인터뷰는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와 진행했다. 송 목사는 교회에 축적된 비본질적인 것들을 걷어내는 것이 종교개혁의 정신이자 오늘날 우리가 교회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는 개인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
  • 서정훈

    생명살림 목회이야기(5) 인천 강화 일벗교회 서정훈 목사

    인천 강화 일벗교회 서정훈 목사는 대대로 농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살아온 삶의 바탕이 신학교 시절부터 농촌 선교와 목회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는데요. 서정훈 목사는 생태신학을 공부하며 농(農)을 기반으로 한 정주 목회와 공동체적 삶에 대해 묻고 또 물으며 목회의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 jangwangsik_01

    무신론 시대 여전히 신을 말한다…"화이트헤드의 신"

    요즘 철학에서는 사변적 실재론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사변적 실재론은 화이트헤드의 철학과 들뢰즈의 철학이 만나면서 들풀처럼 번지기 시작했는데 사변적 실재론에 있어서 신은 무의미한 존재로 다루는 경향이 있어왔다. 그러나 화이트헤드 연구가 장왕식 교수(감신대 종교철학)는 사변적 실재론…
  • moksu_01

    [인터뷰] "당신이 있는 교회는 한번 가고 싶네"

    목수목사로서 주일에는 의 담임목사로, 평일에는 목수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최주광 목사를 만났습니다.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교계의 여론이 뜨거운 시점에 그것에 대한 이론적 찬반은 잠시 접어두고 이중직 목회를 '삶'으로 살아내고 있는 최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parkjongwoon

    “전 법조계에 파송된 사회 선교사입니다”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이신 박종운 변호사 인터뷰 두 번째 순서입니다. 박 변호사는 지난 2009년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불거졌을 때 피해자를 도와 사태해결에 물심양면 애쓴 바 있습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