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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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남북화해와 관계개선에 마중물 역할 해야"
대화문화아카데미가 새해부터 이사장을 새로 맞이하게 됐다. 신임 이사장은 숭실대 사회철학 교수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삼열 박사이다. 그는 군사독재시절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해외에서 반독재 투쟁을 했고 파독 광부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민주화 시대 이후에는 … -
[대담] "교회와 사회에 다리 역할을"
대화문화아카데미가 새해부터 이사장을 새로 맞이하게 됐다. 신임 이사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삼열 박사이다. 그는 군사독재시절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해외에서 반독재 투쟁을 했고 파독 광부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민주화 시대 이후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 -
NCCK 이홍정 총무, "교회개혁과 민족화해의 십자가를 질 것"
지난 11월 NCCK 제12대 총무로 이홍정 목사가 부임했다. 그는 취임하면서 교회 안으로는 '교회의 일치와 갱신과 변혁,' 밖으로는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와 평화'라는 두 개의 십자가를 지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두 개 과제를 현실화하는 과정 가운데 인간적 욕망의 성취를 위해 선전·선동하지 않고, 소… -
[서광선 서보명 대담] 『미국의 묵시록』
시카고 신학대학의 서보명 교수가 최근 『미국의 묵시록』(아카넷, 2017)을 출간했다. 서 교수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 저변에 종말론적인 정서가 있음을 간파하고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성향과 자유주의적인 제도를 종말론적인 이해로 설명하고자 했다. 본지의 서광선 회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이 서보명 … -
"모두가 얽혀있는 존재라는 사실, 그것이 우리의 힘"
트랜스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캐서린 켈러 교수가 방한 강연회를 가졌다. 그와의 인터뷰는 페미니즘과 여성 신학에 대한 이론적 대안들을 충실히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80-90년대 우리에게 모더니즘의 이상들도 충분히 현실화되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물결이 유입되어, 지… -
[인터뷰] 자퇴하겠다는 학생들 "한신대 향한 애정표현이다"
"우리는 공부하고 싶다. 물론 권위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우리로선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어 순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런 우리의 입장을 이해 못한다고? 난 이런 시선을 더 이해할 수 없다." - 신학전공 16학번 김강토 "우리는 한신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총장 선임과정에서의 비민주… -
"촛불혁명, 민족적 집단영성의 발로"
서광선 회장과 이정배·이은선 교수 내외는 촛불혁명으로 대담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탄생시킨 토대가 된 촛불혁명은 우리 민족의 사회적 영성이 결집되어 표출되었기에 폭력사태로 이어지지 않았는데요. 이러한 사회적 영성은 '진짜 유교'의 정신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대담자들은 … -
"동성애 관련 이단재판은 시대착오"
서광선 본지 회장과 이정배, 이은선 교수 내외와의 대담에서 동성애 문제가 다루어졌습니다. 대담은 동성애의 문제를 종교적 배타주의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내가 가지고 있는 종교 혹은 신앙과 다르다고 해서 이단시하고 배격하는 배타주의의 연장선상에서 성소수자… -
"유교의 통합적 사고, 신체적 성 초월하는 주체적 인간성 개발"
우리사회의 여성혐오 현상에 대해서 이은선 교수는 신체적 성의 구별에 종속된 사고를 벗어나 인간성 자체에 주목할 때 남성들의 특권의식이 시정되고 여성에 대한 차별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남성적인 덕목과 여성적인 덕목을 적절히 통합하는 '진짜 유교'에 대한 이해가 도움이… -
이은선 교수, "유교와 기독교의 통합적 사고는 무군무부 시대의 빛"
이은선 교수는 서광선 본지 회장과의 대담에서 현재 우리사회를 무군과 무부의 상태로 진단하고 유교와 기독교의 통합적 사고를 재해석하여 우리사회를 '인간이 살며, 인간이 살만한' 공동체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부 내용을 전재합니다. -
“민중신학과 토착신학, 궁극적으로 한 줄기로 만나야”
서광선 회장은 종교간 대화를 주제로 이정배 교수-이은선 교수 내외와의 대담을 제안했습니다. 이 전 교수 내외는 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이에 지난 17일 서울 종로 5가 모처에서 3시간에 걸쳐 대담을 나눴습니다. 본지는 대담 내용을 정리해 세 차례에 나눠 싣습니다. -
[생전인터뷰] "교회를 개혁하려면 신학교육부터 바로 잡아야"
본지는 제1대 이장식 박사(한신대 명예교수)의 회장 임기만료에 기하여 제2대 회장으로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자 본지 논설고문인 서광선 박사를 모셨다. 이에 본지는 서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서 회장의 언론관, 신앙관, 사회관 등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에 이어 2부를 전재한다. -
[생전인터뷰] "기독교 언론은 하나님 말씀이 육화된 네 번째 형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로고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세 가지 형태로 육화돼 나타난다고 했다. 첫째가 글자화된 성서이고 두 번째가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말씀, 세 번째가 설교자의 입을 통해 매주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이다. 기독교 언론을 고민하면서 칼 바르트의 이 말이 떠올랐다. 난 기독교 … -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 보다 중요한 일"
교회를 크게 성장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더 쉽지 않은 일이 있다. 상황의 변화를 통해 소명과 기쁨을 찾으려 하지 않고 주어진 만남, 주어진 목회의 자리에 자족하며 한 영혼에 목숨을 걸 수 있는 목회다.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존재의 향기를 뿜… -
송태근 "'교회의 제자' 아닌 '예수의 제자' 길러내야"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일상성을 담보한 교회의 개혁 과제로 한국교회가 "길들여진 신자"가 아닌 "예수의 제자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기획 인터뷰 두번째 파트에서는 신 앞에서 단독자로 선 신자의 신앙에 대한 주제로 대담을 나눴는데요. 송 목사는 개인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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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담임목사 10명 중 8명 "교회 공간 일부 소형교회 빌려줄 의향 있어"
담임목사 10명 중 8명이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 공간 일부를 정기적으로 다른 소형교회의 예배나 모임 장소로 ... ... -
교계/교회[장윤재 교수 설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다"
"예언자들은 희생 제사, 곧 예배 자체를 비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예언자들의 뼛속 깊이까지 괴롭힌 ... ... -
오피니언[전문] 향린교회 5대 담임 한문덕 목사 취임사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첫째 편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다"(15장 10절)고 ... ... -
사회2024 교회 재정세미나 열린다
교회 재정 건강성 운동이 주최하는 2024 교회 재정세미나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열매나눔재단 나눔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