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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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장에서 하나님이 직접 부어주시는 은혜 받아요”
광화문 '서명지기' 조미선 씨는 광화문 광장을 찾은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봤을 얼굴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이번 주 2주기를 맞는데, 조 씨에게도 2년의 시간은 특별해 보입니다. 서명지기를 만나 세월호 참사를 맞는 심경, 그리고 자신의 신앙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
[인터뷰] “지라르는 당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국내를 대표하는 르네 지라르 연구자인 정일권 박사의 인터뷰 마지막 순서입니다. 르네 지라르의 철학은 광범위해서 그를 주제로 한 인터뷰 역시 다른 어느 인터뷰 보다 심도 있었다고 봅니다. 지라르 연구자로서 그가 서구 지적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한국 지성사회에 던지는 함의를 친절하고 상세… -
[인터뷰] “기독교는 문화를 야만에서 문명으로 끌어올리는 엔진”
국내를 대표하는 르네 지라르 연구자 정일권 박사 인터뷰 두 번째 순서입니다. 이번 순서에서는 니체 철학이 지적 세계에 남긴 유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 갔는데요, 특히 니체, 그리고 하이데거의 사상이 현대 철학에 끼친 영향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깊은 논… -
[대담] 독일역사박물관, <종교개혁500주년 루터 효과> 전시회 열어
독일역사박물관 프로그램 담당인 안네 카트린 지자크(Anne-Katrin Ziesak) 국장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500년 전 루터의 종교개혁이 피선교국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독일에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스웨덴, 미국, 탄자니아, 한국 등 4개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본지 논설주간인 서광선 박사가 지자… -
[인터뷰] “르네 지라르는 사회과학의 아인슈타인”
숭실대학교 초빙교수인 정일권 박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르네 지라르 연구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정 박사는 실제 입문서를 비롯한 세 권의 저서를 냈고, 한동대, 고신대 등 여러학교에서 가르치며 지라르의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숭실대에 출강하시는데요, 정 박사와 만나 르네 지라르의 … -
[인터뷰] “선교는 은혜를 누리는 빚진자의 축복”
공인현 선교사는 찬양사역자로 2002년부터 케냐에서 선교사역 중입니다. 공 선교사는 기자를 현지로 초청해 선교사역 현장을 가감 없이 공개했는데요, 공 선교사와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보면서 선교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됐습니다. 공 선교사와 나눈 인터뷰 내용입니다. -
[선교지 탐방] 케냐 슬럼가 ‘키베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는 관광도시로 각광 받는 곳입니다. 그러나 도심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키베라라는 슬럼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곳은 입구부터 악취를 풍기는데요, 이 지역 주민들의 거주환경은 열악하다는 말로는 모자라 보입니다. 케냐 현지에서 소식 전합니다. -
[선교지 탐방] 구호는 자선이 아닌 나눔
국제구호단체는 이미 1980년대부터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는 아프리카를 도와왔습니다. 한국 국민들 역시 국제구호기구를 통해 아동을 후원하고, 자녀들과 결연을 맺어주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 같은 관심과 참여는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현지를 찾아 보니, 구호가 단지 자선을 베푸는 … -
[선교지 탐방] 물이 필요한 투루카나 부족
케냐 북부 도시 로키초기오에서 약 20km 들어가면 나남이란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은 투루카나 부족 거주지로 케냐에서 선교사역 중인 공인현 선교사의 사역지다. 공 선교사는 지난 2002년 이곳과 인연을 맺었고,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
[인터뷰3] "회심 없으면 개혁도 없어"
알다시피 온 세상이 유물론적으로 무신론적으로 변해가거든요? 젊은 기독교인들이 그 조류에 휩쓸리고 있어요. 정부에서는 경제를 위한다면서 소비를 강조하니까 한편에서는 향락이 조장되고 있거든요? 그 과정에 사람들이 자신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물질의 동향에 따라 사람들이 몰려다니… -
[인터뷰2] "교회개혁의 출발은 회심"
올해 95세를 맞는 한국교회 원로신학자 이장식은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썩고 부패한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회심”을 체험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합니다. 이 “회심”이야말로 교회개혁의 출발점이라는 지적인데요. 오늘의 한국교회 어떤 의미의 “회심”이 있어야 할까요? -
[인터뷰1] "역사는 중립적인 사실의 정립에 힘써야"
편집자 주]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과 일본군 위안부 협상 등과 관련하여 소위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빚어졌다. 교계도 이러한 양상에 편승하여 양 진영으로 나뉜 채 마찬가지로 갈등을 빚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관점의 차이가 행동화되면서 이러한 갈등 양상이 전개되… -
베리타스 선정 올해의 "10대 뉴스"
세월호 참사 발생 60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상규명은 요원하다.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렸지만 구조 책임이 있는 해경 간부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정부-여당은 세월호 특조위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희생자들이 다녔던 단원고 교실 존치 여부 역시 논란이 … -
“눈 감아온 죄악 과감히 도려내는 결단 시급해”
교단에서는 저를 교단 신학자라고 인정하지 않겠지만, 어쨌든 제가 이 교단에서 40년 넘게 몸담았으니 합동 교단의 신학자인건 분명하겠죠. 합동교단에서 40년 이상 신앙생활과 십여 년을 신학한 후에 강의를 하고 있으면서도, 요즘 들어 이곳이 낯설고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이곳이 '성경적'인… -
"여성과 남성은 ‘인간됨'을 이루는 상호보완적인 존재"
강 박사의 외모는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그러나 속사람은 정반대다. 아마도 인생 이력과 신학자의 길을 택한 여성으로서 겪어야 하는 편견이 속사람을 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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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극심한 혐오사회 속 기독교적 환대 실천을 모색하다
혐오와 배제가 극심화되고 있는 혐오사회 속에서 환대를 실천하기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안을 모색한 논문이 ... ... -
교계/교회탈종교화 시대 종교별 예비 사역자 감소세 뚜렷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가 종교별 예비 성직자 감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조사 ... -
국제WCC,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 원탁회의 참여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글로벌 환경 거버넌스에서 제네바의 유산을 기념하는 원탁 토론에 외교관, 신앙 기반 ... ... -
학술"헌재는 국회 탄핵 결의를 인용하라"
아시아종교평화학회(부회장 이찬수)가 17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를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