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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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교수, "장공의 예와 아니오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기준으로 한 것" (3)
김경재 교수는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에 칼빈주의는 융성하나 진정한 칼빈이 사라진 현실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것이 장공 김재준 목사의 신앙관이며 그것을 실천해온 것이 그분의 삶의 여정이라는 주장입니다. 장공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경재 교수와의 대담 마지막 편입니… -
김경재 교수, "사회 참여는 장로교 정신의 회복" (2)
예장통합 총회가 장공의 제명 결의를 철회했습니다. 그것의 교회사적 의의에 대해서 장공기념사업회 이사장인 김경재 한신대학교 명예교수와 대담을 나누었는데요. 대담의 두 번째 내용은 기장의 독특한 전통이 갖는 의미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기장성이 한국교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 -
김경재 교수, "예장 통합의 장공 제명 철회 환영" (1)
올해는 기장 탄생의 산파였던 장공 김재준 목사가 태어난 지 11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런데 9월27일에 열린 예장통합의 101회 총회에서는 장공의 제명을 철회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기장과 예장이 분립하게 된 제명 의결이 철회됨으로써 장로교 분파 내의 화해에 첫걸음이 디뎌진 것이다. 장공의 제명 철… -
“현장에서 말씀을 살아내는 신앙이 진짜 기독교 신앙”
'노란 우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서영석 씨 인터뷰, 두 번째 순서입니다. 서 씨는 보수적인 신학교에서 공부했던 분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고난 당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았고, 이들의 곁에 있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노란 우산 프로젝트 역시 이 같은 결심의 표현이라 할 것입니다. 서 씨와의 인… -
[인터뷰] 그 밥의 그 나물. 아동센터에 양념치다!
봉천동 중앙시장 언덕을 한참 오르다보니 조그만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청소년 문화공간 희망오름! 요즘 지역아동센터가 워낙 많고, 그 운영 방식이 때론 식상해보일 때가 많았기에 필자는 별반 기대를 하지 않고 그곳을 찾아갔다. 그래도 희망오름은 무언가 특별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 -
"세월호 기억하는 이들 있으면 멈추지 않을 것"
세월호 진상규명은 참사 직후 2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줄기차게 제기되온 요구입니다. 그러나 정부, 여당은 모르쇠로 일관 중이고, 세월호 특조위의 진상조사 작업도 종료시키려 합니다. 그럼에도 진상규명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픔 당한 유가족을 돕고, 세월호… -
[대담]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의 교회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 교회의 역할도 분화되고 다양화되고 있는데요. 요즘 선호되고 있는 소위 '팀 목회 운영방식'의 필요와 당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대담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팀 목회라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설교를 잘하고, 어떤 사람은 상담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청년 사역을 잘… -
[대담]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의 윤리
지난 시간에는 트랜스 휴머니즘에 대한 정의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순서에는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의 윤리를 화두 삼아 이야기를 이어가 봅니다. 근대 주체의 해체를 도래한 (오늘날 사회의 또 다른 이름인)인공지능화된 시스템은 우리에게 새 시대에 걸맞는 윤리의 재정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 -
[대담] 트랜스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박일준 박사를 만났습니다.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현대 신학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지점에서 학계의 주요 논의를 한국적 상황과 맥락에 맞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그의 주된 관심사인 '트랜스 휴머니즘'을 놓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 -
[대담] 축자해석은 경전숭배 행위이자 해석자를 신격화하는 행위
제34회 국제성서학회에 참석한 아시아성서학회 창설자 아치 리(Archie Lee) 박사와의 대담 2부입니다. 리 박사는 성서의 축자해석은 경전숭배 행위이자 해석자를 신격화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성서 해석에 있어서 문화적으로 열린 마음의 자세를 갖게 되면 혼합주의의 폐해도 극복할 수 있다… -
[세월호 인터뷰]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관철시키려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원래 변호사였습니다. 사실 율사 출신이 금배지를 다는 일은 우리 정치풍토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박 의원은 국가, 혹은 자본의 폭력으로 아파하는 약자들 곁에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자 유가족 곁으로 달려가 그들을 발벗고 도와 '세월호 변호사'란 별명… -
[인터뷰] “교회, 사회구조의 악과 싸워야”
세월호 유가족인 박은희 씨는 감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교육 전도사로 사역 중인 사역자입니다. 지난 번 인터뷰에 이어 이번 순서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박 씨에게 일어난 내적 변화, 그리고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교회가 사회구조의 악과 싸워야 한다는 … -
[세월호 인터뷰] "거리에서 싸울때가 더 편했다"
세월호 참사 2주기가 지나면서 서서히 세월호는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잊혀가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들을 계속해서 힘들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6월 안에 종료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예은이 엄마' 박은희 씨는 본지와 … -
"한국기독교 과거사 청산 문제 논의의 장 마련됐으면"
한국 현대사에서 기독교는 단순히 종교로 그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그리고 좀 더 멀게는 미 군정 시절부터 지배세력과 유착관계를 형성해 왔고 그 과정에서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최근 신간 는 이런 그림자에 빛을 비추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인 강성호 씨를 만… -
[인터뷰] “세월호 리본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표징”
이정배 교수 인터뷰 세 번째 순서입니다. 그동안 감신대 학내 갈등, 스승이신 변선환 학장에 대한 소회를 정리했는데요, 이번 마지막 순서에서는 제례와 기독교 사이의 상관관계, 그리고 신학자로서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시선 등을 정리해 봅니다. 너무 귀한 말씀을 많이 주셔서 세 차례로 나누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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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여호와는 나의 목자"
"우리 모두는 마라토너입니다. 42.195km, 그 끝을 알 수 없는 먼 길을 달리는 마라토너들입니다. 이 긴 인생의 ... -
학술2025 아시아기독교사학회 봄 정기학술대회 개최
2025 아시아기독교사학회 봄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강의동 ... ... ... -
교계/교회2025년 제42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열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기후정의위원회(위원장 백영기)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 ... ... -
학술한국종교학회·이화여대 철학연구소 춘계 공동심포지엄
한국종교학회와 이화여대 철학연구소가 춘게 공동심포지엄을 오는 31일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갖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