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근황 #서정희 딸 서동주 #서세원 내연녀 신상
서정희 근황이 화제다. 서세원과 이혼후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서정희가 당당한 교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올해부터 산업디자인과에서 공간디자인 수업을 맡게 됐다. 올해 58세의 나이였으나 서정희는 동안미모를 보여줬다. 이날 '좋은 아침'에서는 서정희의 집을 방문했다.
서정희는 한 때 자궁적출수술, 가슴종양제거 수술, 우울증 치료까지 받던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자신의 집을 의미있는 공간으로 디자인 했다. 도배부터 가구 선택은 물론 소품까지 서정희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크리스천 배우 서정희는 과거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의 딸 서동주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었다. 당시 서정희 딸 서동주는 "엄마가 흥도 많은 사람인데 그동안 억누르고만 살았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엄마는 진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침대에 함께 누운 딸 서동주에게 "예전에 널 데리고 항상 머리 쓰다듬으면서 기도해준 거 기억나느냐"며 "잘 자라서 아름다운 여인이 되길, 엄마처럼 살지 않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또 "너무 낯선 환경에 오게 됐다. 이사 오고 혼자 밤에 자는데 너무 무섭더라"며 "내가 기도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무서웠고, 갑자기 네가 생각났다"고도 했다.
이 방송에서 서정희는 결혼 32년 만에 홀로서기를 겸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서정희는 "그 일이 있고도 제게 '조금만 더 참지 그랬냐. 이왕 참은 거 계속 참고 살지 그랬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다 컸다. 그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신실한 연예인으로 알려진 서세원-서정희 부부는 한 때 청담동에 '솔라그라티아' 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서정희는 온누리교회 전도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세원의 내연녀 관계 문제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갈라서게 됐다. 지난 2014년 서정희는 서세원의 외도와 내연녀 등의 문제를 폭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