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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택배 논란…중재안 실버택배 불합리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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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SBS 보도화면 캡처)
▲다산신도시 실버택배가 논란이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일부 아파트에 '실버택배'를 지원하는 방안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가 23만 명을 돌파, 청와대의 답변을 듣게 되었다.

다산신도시 실버택배가 논란이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일부 아파트에 '실버택배'를 지원하는 방안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가 23만 명을 돌파, 청와대의 답변을 듣게 되었다.

지난 17일 제기된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관련 청원은 이틀 만인 19일 오후 2시께 23만 4천 416명이 참여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이틀 만에 달성한 것이다.

앞서 남양주 다산신도시 일부 아파트는 안전 등을 이유로 택배차량의 아파트 단지 진입을 막으며 동시에 택배기사가 아파트 경비실이 아닌 아파트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라는 메뉴얼을 만들어 공고해 '갑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택배회사와 다산신도시 해당 아파트 입주민 간의 이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갈등이 심화되자 국토부가 중재에 나서 실버택배 대안을 내놓은 바 있다. 실버택배란 아파트 단지나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을 고용해 택배업체가 아파트 입구 거점까지 운송한 물품을 주택까지 손수레 등으로 다시 배송하는 택배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실버택배 인건비 절반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택배회사가 부담한다.

그러자 이에 불만을 품은 청원 제기자는 "택배에 공적 비용이 투입돼야 할 이유가 없다"며 "실버택배 기사 관련 비용은 전액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관리비용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당 청원을 올렸다.

한편 국토부는 17일 "다산신도시 아파트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국토부의 설명대로 현재 실버택배는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 88개 아파트 단지에서 시행 중이며 2066명의 노인 인력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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