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기고]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성질서를 거스르는 죄악(II)

    결혼제도는 인간이 만든 문화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제정하신 창조의 질서이다.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하나 창조질서는 보편적이며 영구적이다. 하나님은 창조질서로서 남자와 여자가 둘이 한 몸이 되어 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셨다(창1:27-28; 2:18-24; 롬1:26):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
  • [기고]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성질서를 거스르는 죄악(I)

    최근에 동성애(同性愛, homosexuality) 지지 물결이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사회에서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벌어졌고, 동성애 차별이 헌법에 보장된 인권 조항에 위배된다는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청교도 정신으로 시작한 미국도 2015년 6월 26일 미연방대법…
  • [기고] “우리는 산을 옮길만한 힘이 있습니다”

    캐나다 연합교회 소속 13명의 청소년들이 태평양으로부터 대서양까지 8천Km에 이르는 캐나다 횡단순례의 대장정에 나섰다. 그들은 전국의 두드러진 기독교 공동체를 방문하며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사역”을 체험하고 있다. 이것은 환경적, 재정적, 사회적 위기의 시대에 성년이 되는 세대 구성원들에…
  • [기고]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 (2)

    [기고]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 (2)

    이상과 같이 우리사회가 성형사회적 병증이 심각하다는 주장에 이어서, 내가 말하고자 두 번째 논지는 이 성형사회적 병증을 야기하고 심화시키며, 병증에 대처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주요 존재가 바로 한국의 교회, 특히 대형교회라는 것이다.
  • [기고]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1)

    [기고] ‘성형사회’의 그리스도교(1)

    나는 우리사회를 이야기하기 위해 ‘성형사회’라는 레토릭을 사용했다. ‘성형’은 ‘몸의 변형’을 통한 개개인의 자기관리 행위에 관한 것인데, 이것을 ‘사회’라는 단어와 연결시킴으로써, 성형이라는 행위는 단지 개개인의 선택적인 욕구나 실천을 넘어서 거의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과…
  • [김영한 칼럼] 메르스와 가뭄이 함축한 신학적 의미(II)

    하나님은 교회와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만 제한되어 일하시는 좁은 분이 아니라 믿지 않는 불신자들과 이 세상사의 세미한 부분까지도 섭리하시는 살아계시는 이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고대 이방 제국 이집트의 바로왕 시대에 찾아온 7년 대풍년과 7년 대가뭄은 하나님이 섭리하신…
  • [기고] 메르스와 가뭄이 함축한 신학적 의미(I)

    우리 사회가 지난 2003년에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증후군)에 대해 방역대책을 신속히 함으로 잘 막아 내었으나 올해 2015년에는 그 보다 약한 바이러스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해 초동대책을 잘 못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이 한 달 이상 메르스 바이러스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중국관광객…
  • [기고] 동성애 혐오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동성애가 죄라는 전제 하에, 기독교 신앙을 근거로 한 극단적 혐오론자들이 [유독] 다른 죄보다 이 죄에 더 공격적인지에 대해 그간 오고간 생각들을 갈무리해본다면, 두 가지 관점으로 일차적인 설명이 가능할 듯합니다.
  • [기고] 내성천과 사귀다

    [기고] 내성천과 사귀다

    지난 3월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간사로 사역하고 있는 이현아 전도사님과 함께 내성천(경북 영주시)에 내려갔다. 한국에 온 지 4년째가 되어, 생태선교사로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매월 한 번씩 정기적으로 내성천을 방문하고, 내성천의 이야기를…
  • [기고] 어느 내부고발자의 죽음

    [기고] 어느 내부고발자의 죽음

    신경숙 작가의 표절로 문단이 떠들썩하다. 표절로 말하자면 기독교 출판계도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와중에 활발히 표절문제를 제기해 왔던 이성하 목사가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이른바 ‘출판권력’의 벽 앞에 막힌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자도연구소 황정현 목사는 을 통해 이 목사의 활동중단…
  • [기고] 교회는 생각만 하지 말고 화해를 실천해야

    6월11일(목) 캐나다의 가 배포한 요약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교회들은 그들이 자국의 원주민들을 학대한 사실을 인정하고 그러한 학대가 재발되지 않도록 확약하는 고통스런 순례를 시작하고 있다. 보고서는 6년간 6,750건의 대담자료를 포함하는 조사내용을 전하고 있는데, 특히, 원주민 아동들을 교…
  • [기고] 케직(Keswick)운동의 영성③

    [기고] 케직(Keswick)운동의 영성③

    아더 피어선은 1895년 여름 무디의 노스필드(Northfield)집회에 참여하여 영국의 케직집회 강사였던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와 웹 펠로우(Webb Fellow)의 간증을 들으면서 케직 영성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그의 생애 마지막 15년을 케직운동에 헌신하였다. 그는 케직 영성의 핵심이란 성결이며 고도의 …
  • [기고] 본훼퍼와 헤른후트 로중③

    [기고] 본훼퍼와 헤른후트 로중③

    교수형 당하기 전, 감옥생활 2년 여 동안 본훼퍼에게 있어 파울 게르하르트의 찬양과 시편 외에 로중은 본훼퍼에게 있어 영의 양식이었다. 이러한 것들은 그에게 위로를 주었고 감옥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히틀러 암살이 좌절된 것에 절망하지 않고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을 …
  • [기고] 우리가  DMZ를 걷는 이유

    [기고] 우리가 DMZ를 걷는 이유

    오키나와에서 돌아가신 한국 위안부 할머니의 소원인 “통일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를 가슴에 품고 걷습니다. 사실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은 오키나와 섬들을 포함해 전역에 약 1년 동안 총 145개의 일본군 위안소를 설치하였습니다. 위안소에는 한반도 여성, 대만 여성이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
  • [기고] 케직(Keswick)운동의 영성①

    오늘날 한국교회는 초창기의 거룩성과 사회적 신뢰성을 상실하고 있다. 기독교 본래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한 하나의 대안은 1907년의 평양 대각성운동의 신앙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한국교회 초창기의 영성은 큰 틀에서 청교도 영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청교도 영성은 역사적으로 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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