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에 소재했던 한국기독교장로회 삼일교회 입구. 삼일교회는 해당 구역의 도시재개발사업을 이유로 지난달 18일 강제철거 집행됐다. ⓒ베리타스 DB |
기장총회(총회장 최부옥 목사)가 9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청을 찾아 성소침탈 삼일교회 대책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장총회 서울노회 삼일교회(담임 하태영 목사)는 지난 18일 철거에 따른 집행이라는 명분으로, 교회 내 모든 집기가 강제로 철거당했다. 총회는 이를 “성소 침탈”로 규정하고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그 한 방법으로 12월 9일 오후 2시 교회가 속한 은평구청을 방문, 은평구청장과 면담하고 사과와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길에는 총회장 최부옥 목사, 총무 배태진 목사, 서울노회장 박승렬 목사(대책위원장), 하태영 담임목사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