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최근 인터뷰에서 '이단 교회' 출석 논란에 대해 해명하면서, 그의 신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올린 SNS 글도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그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지극히 높은 곳에서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Thanks, Jesus!"라는 글을 올렸고, 이 글에 대해 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리트윗하거나 호감을 표시했다.
한편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인기몰이를 한 박보검은, 그러나 이단 교회에 출석한다는 구설수에 올라 왔다. 이에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평범한 기독교인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그렇게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며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 그랬으면 빠져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이 최근까지 다닌 교회는 이초석 목사의 예수중심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초석 목사는 신비적 열광주의와 극단적 주관주의 등의 이유로 예장고신(1991)과 통합(1991), 기성(1994) 등의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