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능한 교회지도자들의 공통된 특징

"계속적이자 의도적으로 멘토링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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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톰 레이너 박사 페이스북)
▲교회 성장 전문가 톰 레이너 박사.

가장 유능한 교회지도자들의 생활과 사역 가운데서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최근 크리스천포스트 정기 칼럼을 쓰고 있는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 톰 레이너 박사는 "나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능한 교회지도자들의 공통된 특징'이란 제목으로 쓴 칼럼에서 그는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보라. 유능한 교회지도자들이 많은 특징들을 반복적이며 공통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만 그 특징이 유일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특징이 자주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 무엇이 유능한 교회지도자들의 가장 공통된 특징인가?

가장 유능한 교회지도자들은 계속적이자 의도적으로 멘토링을 받고 있는데 그 형태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그의 말을 직접 인용해 본다.

<멘토링의 형태>

나는 멘토링이 일대일의 관계에 한정된다고 생각했었다. 그것도 물론 한 가지 형태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방법인 것은 아니다. 어떤 교회지도자들은 단체토론, 예를 들면, 온라인 채팅방과 같은 토론을 이용한다. 참가한 사람들은 서로에게 멘토링을 하며 서로에게 도전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또 다른 형태는 한 사람이 몇 사람의 개인을 한 번에 멘토링하는 것이다. 내 아들은 다른 다섯 명과 함께 브라이언트 라이트의 멘토링을 받고 있다. 현재 나는 이 모델을 이용해서 교회 홈페이지의 <교회가 답하다> 난을 통해 몇몇 지도자들에게 멘토링을 하고 있다.

<왜 멘토링인가?>

멘토링과 효율적인 지도력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기는 한 것인가? 나는 최소한 다섯 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1. 멘토링을 받고자 한다는 것은 섬기는 종으로서의 겸손한 태도를 반영한다.

2.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면서 성장한다.

3. 멘토링은 일정 수준의 책임감을 갖게 만든다.

4. 가장 전략적인 지도력 향상 방법은 두 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5. 멘토링은 격려하는 효과가 크다.

<멘토링: 지도력 개발에 있어서 미지의 요소>

영적인 성장은 교회지도자의 자질의 토대이다. 교육은 교회지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경험은 교회지도자를 발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멘토링은 오늘날 교회지도자들 중 90퍼센트의 생활에서 실종된 요소이다.

훌륭한 지도력과 위대한 지도력 사이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당신이 현재 멘토링을 받고 있다면 중단하지 마라. 그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유능한 교회지도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요소는 멘토링이다. 매우 간단하다. 그래서 그만큼 중요하다.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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