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5천년 종교역사 90초 영상 화제(동영상)

religionmap
(Photo : ⓒ출처= 유튜브 동영상 캡처)
▲5천년 종교 역사 90초 영상

2천년 기독교 선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90초만에 보는 5천년 종교 역사에 대한 동영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맵스오브워닷컴(MapsOfWar.com)이 제작한 이 동영상은 기독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 유대교 등 5대 종교를 중심으로 종교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지난 2006년 제작되어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현재까지 50만 조회를 기록 중이다.

동영상에 따르면, 힌두교는 B.C. 3천년 경 크리슈나의 탄생으로 시작되는데, 가장 먼저 생겨난 주요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대교는 B.C. 2천년 경 아브라함의 탄생으로 시작되지만, 주요 종교 중에서 유일하게 혈통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고, 불교는 B.C. 480년 경 붓다(고타마 싯다르타)의 탄생으로 시작돼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로 확장되지만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며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이에 반해 기독교는 독특하게 창시자(예수)의 탄생이 아닌 A.D. 32년 경 창시자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그려지고 중동과 유럽, 그리고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장된다.

그리고 세계 주요 종교 중 가장 늦게 탄생해 지금은 세계 2대 종교가 된 이슬람교는 A.D. 570년경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시작되는데, 중동과 북아프리카, 유럽으로까지 뻗어나간다. 이후 이슬람은 동남아시아와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로까지 급속도로 확장되며 전 세계를 뒤덮어간다.

기독교는 이슬람의 성장에 밀려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본격적인 기독교의 세계 선교가 시작되면서, 특히 바다 건너편인 중남미와 서아프리카에서 확장되면서 대반전을 일으킨다. 이후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전역과 북아메리카, 호주에 자리잡으며 세계 최대 종교로 자리매김한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이 동영상을 근거로 유사하게 제작해 지난 2013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140만 회 가까이 조회되면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영상은 세계 5대 종교의 역사에 대해 좀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민애 theworld@veritas.kr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