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경이 말하는 천국의 특징 5가지

JackWellman
(Photo : ⓒ Christian Post)
▲ 잭 웰맨은 캔사스주 멀베인의 멀베인형제교회 담임목사이며 노숙자 및 교도소 수인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What Christians Want to Know) 사이트에서 프리랜서로 집필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복음 가르치기』의 저자이다.

성경이 천국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1. 본성이 새롭게 변함

동물의 본성이 천국에서 분명히 변하게 될 것이지만, 지구도 이 "새 하늘과 새 땅"(계21:1)에서 변하게 될 것이다. 야생동물의 본성은 이제까지 사나왔지만, 어느 날엔가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게 된다]"(사11:6). 그리고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다]"(사11:8). 그 결과,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이 말은 거기에는 더 이상 옻나무가 없고 벌도 쏘지 않고 뱀도 물지 않고 벼룩도 없고 사람이나 짐승을 잡아먹는 위험한 포식자들도 없고 가뭄도 없고 자연재해도 없고 치명적인 질병도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상어의 먹이는 무엇으로 바뀔까? 궁금하다.

2. 서로를 알아봄

나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 혹은,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부터 내려올 때(계21:2), 우리가 서로를 즉시 알아볼 것이라고 믿는다.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 부자는 자신의 가족을 기억하고서 그들에게 지옥에 대해 경고해주기를 원했지만 너무 늦었다(누가복음16장). 그 이야기의 요점은 부자가 고통 중에도 자신의 모든 가족의 상황을 완전히 인지했으며 다시 돌아가서 그들에게 경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다는 것이다. 변화산상에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서 변화되신 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모세와 엘리야를 아무런 어려움 없이 알아보았다. 예수께서는 종종 종교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이 죽은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사실(마22:23-32), 즉, 모세와 아브라함과 다윗과 이삭과 야곱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셨다. 야곱은 자신의 육체적 삶이 존재의 종식이 아님을 분명히 알았다. 왜냐하면 그는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창49:29)고 말했기 때문이다.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라는 말은 야곱이 가는 곳에 함께 모이게 될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들이 사람들일 뿐만 아니라 "내 조상들"이기도 하다. 사도 바울은 확신에 차서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13:12)고 썼다. 그러므로 그가 그들을 알 뿐만 아니라 그도 알려질 것이다. 바울이 하늘에 가면 알려질 뿐만 아니라 그도 다른 사람들을 알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3. 예수님을 직접 만남

내가 읽은 성경의 몇몇 구절들로부터는 천국의 모습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내기가 어렵다. 요한계시록 22장1-5절은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천국을 묘사하고 있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내 개인적으로는, 천국의 가장 큰 기쁨이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으로 보고서 그 발아래 엎드려 직접 그분께 경배드리는 일일 것이다. 이 일은 일어날 것이다. 요한계시록 21장3절에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라고 적혀 있는 대로 마침내 우리가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을]"(계22:4)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말에 더 덧붙일 말이 무엇이 필요한가? 천국에서의 가장 큰 경험은 예수님을 처음으로 만나며 직접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고서 나처럼 그분의 발아래 엎드리는 것일 것이다.

4. 말로 형언할 수 없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상태를 어떻게 묘사할 수 있을까? 바울이 기록한 대로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2:9). 그래서 이 부분에서 우리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가용한 도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0-11). 자연인으로서는 이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전2:14). 성령이 깨우쳐야만 가능한 일인 것이다. 바울은 다가올 왕국 때문에 교회가 박해 중에 큰 고통을 당하더라도 희망을 갖는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는 로마의 교회가 오늘을 영원의 관점에서 생각하기를 원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우리가 언젠가 맛보게 될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우리의 현재 상황을 견뎌내게 할 것이라는 말이다.

5. 천국이 내려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이 지상으로 내려온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새 예루살렘으로 알려져 있고 사도 요한이 환상으로 본 대로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2). 이 말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계21:3)라는 뜻이지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 유다 족속의 사자(獅子)로서 흰 말을 타고 재림하여 모든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을 심판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 19장11절에 이 경험에 관해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고 기술했다. 우리는 그 말 탄 자가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을 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계19:13, 요1:1, 14)이기 때문이다.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을 것이다]"(계19:14-15). 하늘이 내려오지만 아직 회개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심판도 닥치게 될 것이다.

결론

천국에 관한 표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들 중에는 '고통, 고난, 슬픔, 그리고 모든 눈물이 그침'과 '죽음의 완전한 중지'(계21:4)가 있다. 거기에다 '동물들의 본성이 새롭게 변할 것이다,' '우리가 서로를 알아보고 믿음의 영웅들을 대면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존전에 있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기록으로만 보여주었던 것들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주의 정의로운 재판관이 모든 이에게 즉각적으로 정의를 베푸실 것이다'는 말도 좋아한다.

글/ 잭 웰맨(Jack Wellman)

기사출처:

http://blogs.christianpost.com/better-than-i-deserve/5-things-the-bible-says-about-heaven-26887/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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