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독교인이 되었을 때, 나는 주변의 세속적인 삶과 다르게 보이는 삶을 살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나는 사회가 매일 나에게 먹여주던 거짓말에 굴복하지 않고자 했다. 나는 철저하게 나의 가치를 나의 소유나 나의 수입에 근거해서 평가하지 않고자 했다. 나는 미국의 꿈을 무시하고 그리스도와 닮은 삶을 추구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나의 사고의 대부분은 나의 지도자들과 멘토들이 들려준 말씀에 따라 진행되었고 어느 경우에는 로마서12장2절("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요한복음17장16절("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요한복음15장19절("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과 같은 성경말씀의 영향을 받았다.
사회와 문화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영역에서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문화적 영향이 전부 다 본질적으로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많은 교인들은 대체로 문화가 나쁜 것이라고 가르침을 받고 있다. 사실은 모든 문화적 영향이 잘못되거나 비성경적인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어떤 영향은 실제로 긍정적이기도 하다.
나는 교회가 창조적이어서 문화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오늘날의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는 사람들과 좀 더 나은 관계를 맺으려면 문화의 속성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혼을 팔지 않고서도 문화를 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비유로 가르치신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분은 불신자의 생각과 자신 사이의 격차를 메우며 가르치는 법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분은 문화를 사용해서 사람들을 설득했고 그 가운데서 그들과 만났다. 이 방식이 예수께 효과가 있었는데, 우린들 따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그리스도인이 문화를 포용하고자 할 때, 우선 그는 그것이 성경에 기반한 삶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경계나 한계를 설정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문화와 노닥거리는 동안 우리의 믿음을 적절하게 균형 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하지만, 우리가 적절한 책임의식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으면 우리 신앙의 핵심 요소들을 손상시키지 않고서도 문화의 장점들을 실제로 누릴 수가 있다.
기술, 음악, 영화, 사업, 패션, 혹은 어떤 종류의 예술들이든, 하나님은 그러한 문화들의 장점들을 이용하여 그분의 왕국을 세우고 확장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영혼을 팔지 않고서 문화를 어떻게 포용하는가? 복음을 위해서 문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다.
기사출처: http://blogs.christianpost.com/guest-views/how-to-embrace-culture-without-selling-your-soul-27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