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총기난사 도끼 테러
독일에서 열차 도끼 테러가 발생한 지 나흘 만에 뮌헨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적어도 8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바이에른주정부 당국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올림피아쇼핑센터(OEZ)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이 쇼핑몰 안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총기를 무차별 난사한 것으로 짐작하면서 무기 소지자가 총 3명이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게재했다.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뮌헨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로 의심된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헬기까지 동원한 대규모 병력을 이용해 범인 검거에 나서고 있다.
앞서 독일에서는 지난 18일 밤 IS 선동에 이끌려 17세 아프간 난민이 열차 안에서 소위 '도끼 테러'를 저질러 5명이 크게 다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