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이동현 목사, 女제자 사건에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

3일 저녁 홈페이지 사죄의 글 통해 입장 밝혀

# 이동현 목사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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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베리타스 DB)
▲이동현 목사가 ‘고교생 여제자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女제자 성관계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이동현 목사가 3일 저녁 공식 입장을 담은 사죄의 글을 발표했다. 이 목사는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죄로 인해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영혼과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무릎꿇어 사죄한다"고 운을 뗐다.

이동현 목사는 이어 "다음 세대를 위해 저와 함께 사역하던 동료 및 선,후배 사역자들게도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린 점 역시 깊이 사죄한다"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라이즈업무브먼트에서 훈련받아 온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준 점에 대해 말로 할 수 없는 깊은 후회와 참담한 마음으로 사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동현 목사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생을 사죄하며 살겠다"면서 "눈물로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 죄송하다"며 글을 맺었다. 아래는 사죄의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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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라이즈업무브먼트 홈페이지 갈무리)
▲라이즈업무브먼트 이동현 목사의 사죄의 글 전문.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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