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회 최태민
정윤회 씨가 전 부인 고 최태민 목사 다섯째 딸인 최모씨이 재상명시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회 씨는 현재 최모씨를 상대로 재산분할 소송 중에 있다.
정윤회 씨가 재산명시신청을 낸 이유는 최모씨가 은닉한 재산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며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 재산분할 소송을 유리하게 끌어가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법원은 최씨가 재산목록을 제출하면 실제 자산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재산 목록을 재출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정윤회 씨는 지난 1995년 결혼을 했으며 2014년 파경을 맞은 뒤 2년 만에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해 세간의 주목을 모았다.
한편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모 씨는 거액의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서울 강남의 건물과 강원도에 대규모 목장을 소유하고 있어 수백억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재산 규모는 이번 재산명시신청 결과에서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