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차인표 #신애라
새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근육질의 통닭집 사장으로 출연, 배우 라미란과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와 딸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SNS 상의 게시글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신애라는 지난 2014년 딸들을 데리고 유학을 가 히즈유니버시티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차인표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다소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신애라와 딸들을 향해 "내 말을, 아니 내가 말을 잘듣는 우리집 숙녀 3인. Meet my boss, the Cha ladies."라고 전하며 신애라와 딸들의 미국 근황 사진을 올렸다.
한편 신애라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A에 오며 고등학생인 큰 아이(정민, 17살)가 걱정이었지만, 스스로 원하는 공립 아트스쿨을 찾아 전학 수속을 하는 것을 보고 대견했다"며 "물론 시간만 되면 한국에서 날아와 물심양면 도와 주는 남편의 공이 컸다"고 했다.
신애라는 또 "돌이켜 보니 배우로 유명해진 데는 그것을 통해 좋은 일을 하라는 하늘의 뜻이 있었던 것 같다. 세상에 온 목적을 알고 소명을 받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교회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입양과 위탁 공동체를 만들고, 위탁가정 부모들을 위한 양육법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