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윤회-최순실-최태민, 베일에 가려진 그들의 서열 회자

#정윤회 #최순실 #최태민 #비선실세

park_1021
(Photo : ⓒ채널A 뉴스 화면 캡처)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둘러싸고, '정윤회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박관천 전 경정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정윤회 씨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최순실 씨의 부친인 고 최태민 목사의 전 사위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둘러싸고, '정윤회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박관천 전 경정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정윤회 씨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최순실 씨의 부친인 고 최태민 목사의 전 사위로 알려져 있다.

박관천 전 경정은 지난 2014년 12월 당시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담당 수사관에게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면서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는 황당한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확산되자 박 전 경정의 이 같은 과거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아버지가 대통령을 보좌했다는 증언까지 나와 박 경정의 근거없는 황당 발언의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 상의 자신의 프로필에 "아버지(정윤회 씨)가 대통령을 보좌했다"고 나온다. 그 설명의 출처로는 지난 2014년 12월 정윤회 씨를 둘러싼 비선실세 파문 당시 한겨레신문의 보도가 나온다. 해당 프로필은 지난 18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그의 부친 고 최태민 목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씨와 마찬가지로 고 최태민 목사 역시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태민 목사가 안수를 받은 교단이 어느 곳인지 교계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주요 교단이 아닌 중소교단들 중 한 곳에서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만 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관련기사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가 쇠퇴하고 신학생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신학 여정을 다룬 '한신인터뷰'가 15일 공개됐습니다. 한신인터뷰 플러스(Hanshin-In-Terview +)는 한신과 기장 각 분야에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진과 선에 쏠려 있는 개신교 전통에서 미(美)는 간과돼"

「기독교사상」 최신호의 '이달의 추천글'에 신사빈 박사(이화여대)의 글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키에르케고어와 리쾨르를 거쳐 찾아가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