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부산장신대 대책위원회 정상 가동돼

배현주 조교수 재임용건을 둘러싼 부산장신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사회와 교수협의회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얼마 전까지 가동되지 않고 있다가 지난 13일 재가동됐다. 본보에서 보도(관련기사 참조)된지 이틀만이었다. 


대책위는 이사회와 교수협의회의 의견 차이로 제대로 가동되어 오지 않았었다. 대책위를 구성하는 총 5인 중 3인이 이사회측이고 2인이 교수협측이라, 교수협이 ‘양측 비율이 맞지 않아 공정한 합의 도출이 어렵다’며 참여를 거부한 것. 또 교수협측 2인 중 1인은 교수협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교수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교수협의 의견을 이사회가 받아들이지 않아 마찰이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교수협에서 추천한 새로운 교수 2인이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대책위에 가입했고, 2회에 걸쳐 대책위 회의가 열리게 된 것.

교수협 의장을 맡고 있는 최무열 교수는 “처음에 우리가 제안한 교수들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대책위가 잘 가동되고 있다”며 한 보 진전된 분위기를 전했다.

대책위에서 논의되는 사안은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대책위의 회의 결과는 17일 이사회의에서 1차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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