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은 9월 16일(토) 오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7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한국컴패션 후원자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 모임인 컴패션밴드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2006년 결성된 컴패션밴드는 지난 10년 간 총 440회 이상의 무료공연과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연인원 3만여 명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출연해 컴패션 어린이 양육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말해줘," "오빠차" 등 히트곡도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개그우먼 송은이, 가수 황보,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심태윤, 밴드 와러써커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컴패션 후원 신청 문의: 02-740-1000 / www.compassi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