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는 제1차 한국-팔레스타인 양국교회협의회를 4월 22일(일)-28일(토) 팔레스타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팔레스타인 교회가 요청했으며, 팔레스타인의 평화 프로세스와 대안성지순례를 위한 양국 교회간의 협력에 관해 논의한다. 이 일정에는 이홍정 NCCK 총무를 포함하여 11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NCCK는 지난해부터 <팔레스타인 이뉴스>를 발행하고 있으며,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제정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세계기도주간"(9월 셋째 주간)을 지키고 있다. 이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평화가 중동평화정착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팔레스타인은 오랫동안 이스라엘로부터 억압적인 통치와 불법점령을 당하고 있으며, 폭력, 살상과 전쟁으로 위협당하고 있다.
NCCK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양국교회간 협의회가 개최됩니다. 보다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팔레스타인의 진정한 평화와 일상의 회복을 위해 함께 연대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협의회의 개요이다.
<제1차 한국-팔레스타인 양국교회협의회>
1. 일시: 2018년 4월 22일(일)-28일(토)/ 이후 대안성지순례 진행
2. 장소: 팔레스타인, 예루살렘, 베들레헴 등
3. 주요일정: 양국교회협의회의, 예루살렘 교계지도자 만남(그리스정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청),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그룹과 팔레스타인 기독교전국연대(NCCOP) 만남, 에큐메니칼 기관[WCC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동반자 프로그램(EAPPI) 센터, 예루살렘 인터처치센터(JIC), YMCA 올리브트리 캠페인센터, 베들레헴난민센터 등] 방문 및 주요 성지 방문
*문의: 홍보실 (02-742-8981) / 국제위원회 간사 황보현 목사(02-745-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