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최태순 목사)는 6월 28일(목) 오전 10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평화통일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제는 "한국교회 대북 협력지원 사업의 회고와 방향모색"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의 상황변화에 따라 한국교회가 그동안 펴온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지원 사업을 통해 통일의 기반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를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양창석 대표(전 남북회담 본부장, 현 선양하나 대표)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를, 윤은주 박사(평통연대 사무총장)가 "한국교회 대북지원현황과 교훈"을 맡는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교회 통일정책을 마련하여 총회에 보고하고, 회원 교단이 통일정책 입안에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는 최태순 위원장은 "남북관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평화정착과 궁극적인 목표인 통일로 가야할 것인가 고민하는 자리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