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사진=연합뉴스 보도화면)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전남 강진 여고생 살인범은 아빠 친구 김모(51)씨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전남 강진 여고생 살인범은 아빠 친구 김모(51)씨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숨진 채 발견된 전남 강진 여고생 살인범은 아빠 친구 김모(51)씨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전남 강진경찰서는 여고생 A(16)양 실종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빠 친구 김모씨를 살인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밀분석 결과 A양의 시신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된 점 등을 근거로 김 씨가 A양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씨는 A양 실종 이틀 전인 14일 A양에게서 검출된 것과 동일한 수면유도제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 씨의 차량에서 발견된 낫과 주거지에서 발견된 전기이발기에서도 A양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양 시신이 발견 당시 이미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기에 현재까지도 명확한 사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이 김씨에 의해 살해 당하고 시신이 발견되기까지 8일 동안 날씨가 더워 부패가 심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 등 전문가 도움을 얻어 범행 동기, 사망 원인 등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