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장애인대교구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지난 추수감사주일 이후 한 주간 동안 준비한 배추를 11월 23일(금)에 버무려서 24일(토)에 전달식을 가졌다. 교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 500여 명은 배추 1만 포기로 담근 김장 김치를 장애인 가정 1,300곳에 전달했다.
23일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박경표 장로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만든 김장 김치에 예수님의 사랑도 함께 전달되어 장애인 성도들이 올 겨울을 든든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