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진해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묘역엔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들로 붐볐다.
올해 5월 23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꼭 10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10주기가 갖는 상징성은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그의 체취가 묻어 있는 경남 진해 봉하마을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10주기 당일 봉하마을 내 노무현대통령묘역은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이 줄을 이었다. 고 노 전 대통령이 '친구'라고 표현하며 동지애를 과시한 문재인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기렸다. 그러나 추도식엔 참석하지 않고 영부인 김정숙 여사만 참석했다.
10주기 추도식엔 고 노 전 대통령과 같은 시기 집권했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 권양숙 여사 노건호 씨 등 고 노 전 대통령 유족과 나란히 봉하마을을 걸었다.
참배객들은 연령층은 다양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데선 모두 한 마음이었다. 남해에서 왔다는 한 노사모 회원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분의 팬"이라며 그를 기억했다.
(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진해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묘역엔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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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은 경남 진해 봉하마을엔 고인을 기리는 노란 바람개비가 펄럭였다.
(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진해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묘역엔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들로 붐볐다. 고 노 전 대통령과 인권변호사 활동을 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기렸다.
(Photo : ⓒ 사진 = 이활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 권양숙 여사·노건호 씨 등 고 노 전 대통령 유족과 함께 추도식장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 시민들은 이 모습을 보고 환호했다.
이활 luke.wycliff@verit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