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철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들로 구성된 감독회의가 3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감독회의는 "이태원 사고에 대해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교회의 도리라는 같은 마음으로 긴급하게 모임을 갖고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조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별로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어 서울에 모일 수 있는 연회감독들이 함께 모였다"며 "함께 모인 감독들은 감리회본부 감독회의실에서 대화를 나눈 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문에는 이 감독회장을 비롯해 이용원 서울연회 감독, 박장규 경기연회 감독, 박정민 충북연회 감독, 김필수 호남특별연회 감독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