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5차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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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중 목사)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과 공동주관으로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5차 학술심포지엄 '개신교 제주4・3 연구의 새로운 모색'을 개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중 목사)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과 공동주관으로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5차 학술심포지엄 '개신교 제주4・3 연구의 새로운 모색'을 개최한다.

1924년 창립된 교회협(NCCK)은 2018년 제주4・3평화재단과 MOU를 맺고 제주4・3을 온 국민이 공감하는 역사로 자리매김 하는 일에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한국 개신교의 제주4・3 연구와 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살피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나아가 일반과 이웃종교(불교, 천주교)의 제주4・3 연구와 운동을 경청하고, 폭력과 학살, 그로 인한 대립과 논쟁의 현장에서 화해와 상생, 평화를 위해 개신교를 비롯한 종교계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손승호 사무국장(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 1층 대강당(제주시 봉개동) 열릴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양조훈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제주4・3중앙위원회 위원)이 맡아 ' 4・3 진실규명과 종교계 활동'이란 주제로 강연을 전하며 초청강연에는 박찬식 전 제주4・3연구소장(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 한금순(제주대학교 사학과) 등이 나서 각각 '제주 천주교회의 4・3 인식과 역할' '불교계 제주4・3 피해 연구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어 발제 순서에는 김인주(제주 봉성교회 담임목사), 오승학(전 치유와평화를위한그리스도인모임 대표)이 '4・3사건 속의 개신교'란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고민희(연세대학교 신학과 교회사), 고지수(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선임연구원)는 '4・3'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주진오 명예교수(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명예교수,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가 좌장을 맡았다.

이지수 기자 admin@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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