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리더십 유형을 놓고 목회자 5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해당 설문조사에서 목회자들에게 '목회자 본인은 교회에서 어떤 리더십 유형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가' 물었다.
조사 결과, '격려하고 세우는 리더십(코칭형)'과 '온유하고 인자한 리더십(부모형)'이 각각 39%, 38%로 가장 높게 응답됐고, '주도적이고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장군형)' 13%, '지성이 풍부한 리더십(학자형)' 11%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이제는 교회도 주도적으로 이끌고,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리더십보다 성도들을 격려·코칭하고, 부모처럼 품는 목회 리더십이 10명 중 8명 가까이로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