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회 신임 회장에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한신대 강성영 총장이 맡게 됐다.
학회는 지난 4일 지난 4일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신임 회장에 선출된 황덕형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신학교육은 밝은 미래를 제시할수 있는 하나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한국기독교학회가 신학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3년 창립된 기독교학회는 14개의 회원학회들이 연합해 구성 되었으며 신학 연구와 실천에 진력해 왔다. 학회는 현재 1년에 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987년부터 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기독교신학논총」(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은 2002년 7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KCI후보)로 선정되었고, 2004년 1월에는 등재학술지(KCI등재)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기독교신학논총」은 매년 4회(한국어판 발행일: 1월 15일, 4월 15일, 10월 15일, 영문판 발행일: 7월 15일) 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