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분당우리교회, 드림센터 사회환원 추진

24일까지 온라인으로 단체 추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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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분당우리교회)
▲경기 성남 분당 서현의 드림센터. 이찬수 목사는 1,400억에 되팔 수 있는 이 센터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밝혔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한국교회 앞에 약속했던 '드림센터 사회환원 1단계'를 위한 단체 추천을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교회 측에 따르면 드림센터 사회환원 1단계는 ①현재 분당우리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드림센터의 '한 층의 어느 한 공간'부터라도 ②섬기고자 하는 대상(다음세대, 장애인 등)을 이미 오랫동안 건실하게 섬기며 사역하고 있는 건강한 기관이나 단체에 공간을 내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교회 측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이러한 취지에 맞게 이미 이렇게 잘 섬기고 있는 대상이나 기관을 잘 알고 계시다면 추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천은 분당우리교회 성도님들뿐만이 아니라 드림센터 사회환원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천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nRW2pnzHyLJjmCMY8)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분당우리교회 담임 이찬수 목사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일만성도파송운동'과 함께 '드림센터 사회환원'을 선언하고 성도들과 뜻을 모아 이를 공식화했다.

성도수 2만 여명을 크게 웃돌았던 분당우리교회는 이웃교회와의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일만성도파송운동을 통해 교회를 자발적으로 축소시켰고 이로 인해 지난해 29개 교회 분립 개척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다만 2011년 12얼 4일부터 교육관 용도로 사용해 오던 '드림센터' 사회환원은 그 절차와 시기를 고려하던 중이었다. 현재 분당우리교회는 별도의 예배당을 짓지 않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송림중고등학교 내 강당을 대관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지수 기자 veritasnews2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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