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성도들의 신앙적 욕구를 조사한 결과, 성도들의 일상생활 관심도에서는 6개 순위 중 '가정의 행복'이 가장 높았고, '믿음/신앙'이 5위에 머물렀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성도들의 신앙적 욕구를 조사한 결과, 성도들의 일상생활 관심도에서는 6개 순위 중 '가정의 행복'이 가장 높았고, '믿음/신앙'이 5위에 머물렀다. 특히 코로나 이후 '육체적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체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사람들의 관심은 높은데 만족도가 낮은 항복으로는 '육체의 건강'과 '경제적 안정'이 꼽혔다.
코로나19 이후 성도들이 신앙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진행한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소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 한국교회탐구센터 등이 최근 세미나를 열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설교, 교육, 심방, 상담, 목양' 등 목회의 각 분야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교인들이 느끼는 욕구를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충족해야 할 영역의 파악과 위기 극복에 대한 자료 해석하고 토론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몇 가지 눈에 띄는 지점으로는, 코로나 전후로 평신도들의 일상생활 관심도에서는 6개 순위 중 '가정의 행복'이 가장 높았던 점이며 또 코로나 이후 성도들이 '육체적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다는 점이다.
아울러 신앙에 있어서 평신도들의 주요 관심사는 '마음의 평안과 위로'(44.4%)가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 이후 '가정의 행복'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졌다. 충족도에 있어서는 '마음의 평안과 위로'가 가장 높았으나 관심은 높은데 충족이 낮은 항목으로는 '축복(경제적 건강, 성공)' 등이었다.
출석교회 설표 주요 주제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주제가 많았고 내용적으로는 '믿음과 순종'이 많았다. 평신도들이 원하는 설교주제는 '하나님의 축복', '위로와 평안'이 많았다. 하지만 성도들의 기대와 달리 '위로와 평안'에 대한 설교는 출석교회에서 가장 적게 시행되는 주제로 나타났다.
이 밖에 출석교회 목회자가 갖추어야할 요소로는 '성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인품/인격'이 가장 많았다. 목회자의 결격 사유 역시 '인품/인격'이 가장 큰 요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