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고 신현수 교수 소천 위로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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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샬롬나비 제공)
지난 26일 고 신현수 교수 소천 위로예배가 열렸다.

화평교회 협동목사이며 평택대 부총장을 지낸 신현수 교수가 지난 23일 신장 질환으로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 신현수 교수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합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스코트랜드글라스고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택대 신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평생을 봉직했다.

기독교학술원 이사와 샬롬나비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기독교 교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에 샬롬나비와 기독교학술원은 지난 25일 주일 오후 4시에 용인연세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고 신현수 교수의 소천 위로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샬롬나비 상임대표이며 기독교학술원장인 김영한 박사는 평소 고 신현수 교수의 온화한 성품으로 평택대에서 열정적으로 후학의 양성에서 힘쓰고 학교 발전에 대한 열의와 학문적 노력을 치하했다.

특히 "고 신 박사는 판넨베르그 전공으로 학위 받았고 국내 신학계에 독일 EKD가 동성애를 허용하는 결정을 하자 '동성애 받아들이는 교회는 사도적 보편적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다'는 보수 루터 교적 입장 대변한 판넨베르그 신학을 소개하고 연구하는데 공헌하였다며 한국 교계에 끼친 노력를 회상하면서 귀한 동지를 먼저 부르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지수 기자 veritasnews20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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