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김동호 목사, "매국노, 반국가 세력 감별법"

헌재 판결 앞두고 헌재 판결 승복 당부

kimdongho
(Photo : ⓒ유튜브 영상화면 갈무리)
▲김동호 목사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가 진짜 매국노 반국가 세력 빨갱이 감별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목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 판결에 불복하고 헌재를 공격하고 재판관을 매도하는 세력이야말로 "매국노" "빨갱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이 글에서 "이번 주 헌재의 판결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며 "누구나 다 자기가 바라고 원하는 판결이 나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목사는 "어떤 판결이 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판결이 나도 그 판결에 승복하는 것이다"라며 "판결이 나기 전에는 태극기를 들고 나갈 수도 있고 촛불을 들고 나갈 수도 있다. 그것은 백성의 권리고 민주국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북한과 같은 나라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라고 했다.

김 목사는 그러나 "헌재의 판결이 난 이후에는 그것으로 끝나야만 한다. 깨끗이 승복해야만 한다. 헌재의 판결이 난 이후에도 자기의 생각과 다르다고 불복하고 헌재를 공격하고 재판관을 매도하고 시위를 계속하려 한다면 그가 매국노다. 반국가세력이다. 국가 전복을 꾀하는 진짜 빨갱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재 판결 이후 진짜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요즘 k가 세계적인 추세이던데 이 참에 k 민주주의를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지수 기자 libertas@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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