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정성한]애통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공동체를 위한 한국교회사 읽기(5)

 
애통하는 사람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4절)  

한국교회 부흥의 중심에는 ‘애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애통(哀痛)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몹시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말 다른 성경책들은 ‘슬퍼하는 사람들’로 번역해 놓기도 했습니다. ‘애통’이란 단어의 성경 쓰임새를 보면, 지극히 개인적으로 겪는 슬픈 일 뿐만 아니라, 이웃 또는 사회나 나라가 겪고 있는 슬픈 일들에 관련하여서도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이든 공동체적이든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아픔을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삼는 슬픔을 ‘애통’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통하는 자에게는 그 애통의 원인이 자신의 허물에서 오는 것이든 타인의 허물에서 오는 것이든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애통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성경에서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다윗이 우선 대표적으로 떠오릅니다. 구약 시편에는 그가 애통해하며 지어 부른 수많은 노래들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예언자들 가운데 예레미야 역시 ‘눈물의 선지자’로 불릴 정도로 애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쓰인 예레미야서나 애가서 곳곳에 애통하는 사람의 노랫말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은’ 여인도 있습니다(누가복음 7장 38절). 물론 이런 애통하는 사람들의 정점에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1907년의 신앙대부흥운동 기간 내내 한국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애통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이 애통하는 마음은 성령계서 역사하심으로 회개에 이른 사람들 가운데 나타난 현상입니다.  

애통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이사야 12장 2~3절)  

애통하는 사람들은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그 노래들은 하나님 앞에서 찬송이 되었습니다. 그 찬송들을 찾아봅니다. 그 찬송들 중에는 마치 그 옛날 다윗이 애통해하며 지어 부른 노래들이 오늘 우리에게 시편으로 전해져 오듯이, 1907년 신앙대부흥운동을 거치며 애통하는 사람들이 지어 불렀던 노래들도 오늘 한국교회가 부르는 찬송가 속에 들어 있기도 합니다. 한국 기독교인들이 지어 부르기 시작한 찬송가는 1779년 천주교 신자였던 정약전의 ‘십계명가’와 이벽의 ‘천주공경가’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우선 정약전의 ‘시계명가’ 가사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의 말체로 바꾸어 옮깁니다.  

세상사람 선비님네

이 아니 우스운가

 

사람나자 한평생에

무슨귀신 그리 많나

 

아침저녁 종일토록

합장배례 주문외고

있는 돈 귀한 재물

던져주고 바쳐주고

 

자나깨나 행신언동

각기귀신 모셔봐도

 

허망하다 마귀미신

믿지말고 천주믿세  

이런 찬송들을 ‘천주가사’라고 하는데, 천주교를 선전하고 신자대중을 교화하며 신심을 기르는 목적에서 작사되었습니다. 이후 개신교 초기 신앙인들은 중국찬송가를 한국식 음역 발음으로 노래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1892년 들어 감리교 선교사들이 서양이나 중국 찬송가를 부분적으로 번역하여 <찬미가>라는 이름으로 출판했는데 이것이 한국 최초의 찬송가입니다. 그 이후 감리교에서는 이 <찬미가>를 계속 개정하여 출판했고, 장로교에서는 <찬셩시>를, 그리고 언더우드 선교사가 개인적으로 <찬양가>를 출판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인이 작사한 찬송은 1894년부터 선교사들이 편집한 찬송가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1895년에 출판된 <찬미가>에는 한국인이 작사한 세 곡이 나오는데, 그 중 한곡은 여성의 작품입니다. 여성이 작사한 최초의 한국 찬송의 제목은 ‘예수의 놉흔 일흠이’(예수의 높은 이름이)인데, 역시 오늘의 말체로 바꾸어 옮깁니다.  

1. 예수의 높은 이름이 내 귀에 들어온 후에

전 죄악을 소멸하니 사후천당 내 것 일세

2. 사람육신 생긴 근본 생어로 귀어토 하네

가련하다 천한 몸을 조금도 생각지 말세

3. 귀한 영혼 예수 따라 천당에 곧 올라가세

거기가 내 본향 일세 착한 영혼 모였구나

4. 지성으로 믿던 덕이 좋은 줄을 깨닫겠네

여호와와 동락하니 무궁무진 즐겁도다  

이 1895년 판 <찬미가> 이후 한국인이 작사한 찬송가들이 꾸준히 등장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몇 안 되는 한국인 작사 찬송가들 가운데 죄 사함을 받고 눈물 흘리며 감격해 하는 내용의 기사들이 계속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가사들을 연도순으로 오늘의 말체로 바꾸어 옮겨봅니다.  

‘우리 주의 피를 보면’(1894년 판 <찬양가>, 작사자미상)

1. 우리 주의 피를 보면 정신이 아득다

지존지대 하시거늘 어찌 죽으셨나

2. 범죄케 한 것이 있거든 십자가를 보라

인자하심 무궁하다 더 큰 사랑 없네

3. 조성하신이 죽으사 죄를 속량하네

태양이 이것을 보고 본 빛을 잃었네

4. 예수 십자가를 보니 내가 부끄러워

돌과 같은 마음인들 눈물이 안날까

5. 죽도록 눈물 흘려도 은혜를 못갚네

내 전체를 받쳐 보은할 수 없네

(후렴) 나 죄인을 구하였고 너도 구하였네

만국 사람을 구하니 은혜 무궁일세  

‘우리를 예수 구하셨으니’(1895년 판 <찬양가>, 작사자 미상)

1. 우리를 예수 구하셨으니 그 은공 어떻게 갚을까

그 은공 갚자고 할라하면 만분의 일을 갚을 손가

2.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 우리를 위하여 흘렸으니

우리도 구주를 위할려면 십자가를 지고 쫓아가네

3. 세상에 괴로움 받으신 것 생각하면 곧 눈물이 나네

모든 죄 담당하려 오셨으니 죄인을 불쌍히 역임일세

4. 이렇게 날 사랑하셨으니 성회를 이만치 사랑하세

거룩한 공로를 나타내어 한 곡조 노래로 찬양하세

(후렴) 공없이도 사랑 받으니 감격하고 즐겁구나

진정으로 사랑하시니 나도 사랑하세  

‘우리 죄악 심중하여’(1897년 판 <찬미가>, 배제학당 학생)

1. 우리 죄악 심중하여 지옥 갈 자 우리로다

우리 죄를 어찌하나 생각하면 눈물 나네

2. 우리 죄를 씻으라고 구세주가 오셨구나

우리 죄를 근심하사 십자가에 대신 죽네

3. 진심진력 회개하여 사신(死神) 우상 다 버리고

우리 주께 돌아오면 지옥 갈 자 천당 가네

4. 십자가에 흘린 피로 우리 죄를 다 씻였네

예수 말씀 다 믿으면 전 죄악을 다 사하네

5. 주의 은혜 생각하면 슬프고도 쳐량하니

정성으로 애를 써도 주의 은혜 갚지 못해

6. 우리 구세주를 높여 기뻐하여 찬미하세

예수 이름 의탁하니 마귀 놀라 급히 가네  

‘이 세상에 중생들은’(1900년 판 <찬미가>, 작사자 미상)

1. 이 세상의 중생들은 주의 은덕 바이 몰라

우리 주를 믿지 않고 자행자지 하였구나

2. 여호와께 득죄하니 지금비록 살았으나

사후 지옥 들어가서 저 형벌을 어찌할ㅗ

3. 태산 같은 중한 형벌 가초 가초 다 겪으니

세상에서 지은 약이 생각수록 원통하다

4. 두루 생각 하여보니 후회하나 쓸데 없네

이런 일을 생각하면 누가 아니 후회하리  

이상의 가사들이 첫 찬송가 이후 1900년대 초까지 한국인이 노랫말을 지어 적당히 서양곡이나 우리 전통가락에 맞추어 부른 찬송가들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위의 찬송가들에는 죄 사함 받은 감격에 눈물겨워하고, 그 감격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슴 아파하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신앙고백의 찬송가들은 지어 부르는 이들이 실제 자신의 삶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고백하지 않고는 눈물로 부를 수 없는 노랫말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삶의 고백들이 담긴 한국인들의 찬송 노랫말들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신앙전통의 찬송가, 노랫말은 1905년에 지어진 김인식의 ‘예수 나를 위야’라는 찬송가에서 그 절정에 도달합니다. 이 찬송가사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므로 옛 글체 그대로 옮겨봅니다.  

‘예수 나를 위야’(1905년 판 <찬셩사>, 김인식)

1. 예수 나를 위야 십자가를 질ㅅ대 셰샹 죄를 지시고 고초당셧네

2. 십가를 지심은 무 죄가 잇나 뎌의 무지 아들 미아 죽엿네

3. 피와차붉은죄 업이가 업네 예수십 공로로 눈과 치되네

4. 아름답다 예수여 나의 됴흔 친구 십공로 아니면 영원 형벌 밧네

(후렴) 예수여 예수여 나의죄 위야 보배 피를 흘니니 죄인 밧으쇼셔  

이 찬송가 노랫말은 그 지은이가 밝혀진 첫 한국인 찬송가입니다. 이 찬송가는 1907년 신앙대부흥운동으로 가는 길목인 1905년에 출판된 <찬셩사> 제9판에 수록되었는데, 그 이후 1908년의 <찬송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찬송가에 실렸고, 오늘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찬송가에도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요즘은 이 찬송가가 성찬식 할 때만 부르는 곡으로 고정되어버린 감이 있는데, 사실은 1908년부터 시작된 한국교회 신앙대부흥운동의 와중에 신자들에 의해 눈물로 고백되고 가장 많이 불렸을 찬송가일거라는 사실을 우리는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사실 신앙대부흥운동 이전까지는 한국교회는 각 교단에 따라 각기 다른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앙대부흥운동 직후인 1908년에 처음으로 장로교와 감리교가 연합하여 하나의 찬송가인 <찬송가>를 간행하였습니다. 이 <찬송가>의 탄생은 1907년 신앙대부흥운동이 낳은 교회일치 운동의 중요한 결실 중 하나였습니다. 이 장·감 연합 찬송가는 이후 한국교회사를 통해 찬송가 통일의 첫 선례가 되었습니다.  

잠시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졌는데, 이와 같이 삶의 고백이 담겨지고 눈물로 애통해하며 불렀던 찬송가의 맥이 일제 식민지 시기에도 계속 한국인에 의해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제는 암울한 민족의 현실에서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예수께 민족 현실의 구원을 의탁하는 내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풍랑에서 구원함’(1931년 판 <신정찬송가>, 김활란)

1. 캄캄한 밤 쌀쌀한 바람 불 때 만경창파 그 넓은 바다에

고독한 배 한척이 떠나가니 아 위태 하구나

2. 미친바람 늘 쉬지 않고 불며 그 놀란 큰 물 파도 일을 때

연약한 저 배사람 어찌할까 참 가련 하구나

3. 물결칠 때 배 의지하는 사공 외로운 중 큰 위험 느끼며

무릇 하늘 우러러 쳐다보고 천부께 비는 말

4. 주 하나님이 죄인 굽어 보사 이 물결 다 잔잔케 하시고

참 불쌍한 이 인생 살리소서 사랑의 하나님

5. 권능의 손 그 노를 저으시니 모진 바람 또 험한 큰 물결

제 아무리 힘 있게 몰려와도 잔잔케 하시네  

이 찬송가 역시 지금도 한국교회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옛 글체의 노랫말을 요즘 말투로 바꾸었어도 그때와 지금에 많은 차이가 없습니다. 이 찬송가 역시 당시에는 눈물 없이는 부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삶을 담아 고백하는 눈물의 찬송가는 일제 말과 한국전쟁 초기에 순교하신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에게 와서 최고조에 달합니다.  

‘영문 밖의 길’(1940년대, 주기철)

1. 서쪽하늘 붉은 노을 영문밖에 비치누나

연약하온 두 어깨에 십자가를 생각하니

머리에는 가시관 몸에는 붉은 옷

힘없이 걸어가신 영문밖에 길이라네

2. 한발자국 두발자국 걸어가신 자욱마다

뜨거운 눈몰 붉은피 가득하게 고였구나

간악한 유대병정 포악한 로마병정

걸음마다 자욱마다 가진 포악 지셨구나

3. 눈물 없이 못가는 길 피 없이 못가는 길

영문 밖의 좁은 길이 골고다의 길이라네

영생복락 얻으려면 이 길만은 걸어야해

배고파도 올라가고 죽더라도 올라가세

4. 아픈 다리 싸매주고 저는 다리 고쳐 주사

보지 못한 눈을 열어 영생 길을 보여주니

칠전팔기 할지라도 제 십자가 바로지고

골고다의 높은 고개 나도 가게 하옵소서

5. 십자가의 고개턱이 제아무리 어려워도

주님가신 길이오니 내가 어찌 못가오랴

주님제자 베드로는 거꾸로도 갔사오니

고생이라 못가오며 죽음이라 못가오리  

‘주님 고대가’(1940년대, 손양원)

1. 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합니다.

가실 때 다시 오마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2. 고적하고 쓸쓸한 빈 들판에서 희미한 등불만 밝히어 놓고,

오실 줄만 고대하고 기다리오니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3.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가 해

머리 들고 멀리멀리 바라보는 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4. 내 주님 자비한 손을 붙잡고 면류관 벗어들고 찬송 부르면

주님계신 그곳에 가고 싶어요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5. 신부되는 교회가 흰옷을 입고 기름준비 다 해놓고 기다리오니

도적같이 오시마고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6. 천년을 하루같이 기다린 주님 내 영혼 당하는 것 볼 수 없어서

이 시간도 기다리고 계신 내 주님 오 주여 이 시간에 오시옵소서  

한국교회 초기 애통하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지어 불렀던 노랫말은 1907년의 신앙대부흥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찬송가의 한 전통을 형성하게 되고, 이후 일제 식민지의 민족적 질고를 통과하면서 순교자들을 통해 십자가와 부활과 재림의 신앙이라고 하는 전 기독교 신앙을 포괄하는 장엄한 서사시로 승화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의 후손들인 우리가 여기에서 한 가지 되짚고 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의 찬송 노랫말들이 오늘의 한국교회가 소외시키고 있는, 소위 ‘질질 짜는’ 또는 ‘한 서린’ 찬송가 또는 복음송가들의 원조라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연로하신 신자들에게서도 잊히고 있는 앞의 찬송가들이 1907년 신앙대부흥운동과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전형적인 한국교회의 신앙 정서를 대변하는 노랫말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글쓴이 : 정성한(영남신학대 역사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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