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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gyoonjae

    희년, 하나님이 제정하신 정의와 평등의 제도(3부)

    "탁월했던 구약성서 신학자 고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은 "안식일은 저항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 이데올로기는 우리로 하여금 끝없이 욕망하게 하고, 끝까지 만족을 모르게 하고, 절대 쉬지 못하게 하지만 안식일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은 그에 대한 저항이요 대안적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안식…
  • 2kim

    [추모사] 또 하나의 별이 지다

    "한 평생 한국신학대학의 교수요 본 한국신학아카데미의 자문위원이셨던 김경재 교수님은 한국 신학계의 후배들에게 거성이셨습니다. 제가 한국신학대학 학부에서 공부할 당시 김경재 교수님은 대학원 과정을 갓 졸업한 선배이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신학대학의 신학적 분위기는 박봉랑 전경연 교수…
  • ncck

    [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모체로 하여 출범한 이래 지난 100년간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며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펼치기 위하여 헌신해 왔다. 그 여정은 하나님께서 손수 펼치시는 선교 사역(Missio Dei)에 동참하여 이 땅에 정의·평화·생명(JPIC)을 구현하…
  • han_02

    [전문] 향린교회 5대 담임 한문덕 목사 취임사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첫째 편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다"(15장 10절)고 술회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이 고백은 바로 저의 고백입니다. 우선 부족한 저를 부르셔서, 함께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신 향린교회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취임예식을 준비해 주신 …
  • kimkyunjin

    세계 신학계의 거성 위르겐 몰트만 교수님 소천하시다!

    "20세기 후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신학계의 거성이셨던 위르겐 몰트만(Jürgen Moltmann) 교수님이 2024년 6월 3일 튀빙언(Tübingen)에서 소천하셨다. 한때 독일 개신교회의 총회장이었던 하인리히 벧포르드-슈트롬(Heinrich Bedford-Strohm) 목사님에 의하면, 몰트만 교수님은 "세계 교회의 위대한 스승"이셨다.…
  • dae

    사빌 센터: 기도의 물결(Wave of Prayer) 8

    "전능하신 하나님, 가자지구 주민들이 겪고 있는 질병과 고통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여, 얼마나 오래입니까? 우리는 당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셨기에 우리의 육체적 고난과 고통이 무엇인지 잘 아실 줄 믿습니다. 아픈 이들을 치유하여 주시고 피난처를 찾는 이들에게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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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빌 센터: 기도의 물결(Wave of Prayer) 7

    "주권자이신 하나님, 당신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탱하고 계십니다. 어떤 기도문으로도 우리의 고통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으며, 어떤 성명서로도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습니다. 가자지구의 고통이 "묵시록적"이라고 묘사되는 가운데, 우리는 당신의 정의와 자비가 우리를 모든 고통에서 구원하고 모…
  • chulwon

    한반도 평화의 시각에서 본 북한 현대사(2)

    "1950년 6월의 한국전쟁은 북한이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폭력적 방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려고 시도한 사건이었다. 당시 북한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곧 한반도의 통일이었다. 최초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북한은 미국의 사주로 한국이 도발한 '내란'(內亂, civil war)이라고 주장했다. 김일성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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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빌 센터: 기도의 물결(Wave of Prayer) 6

    "포로들의 해방자이시여, 우리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과 임의로 구금되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석방에 감사드립니다. 그들 중 다수는 어린이들입니다. 우리는 감옥에서 행해진 모든 악이 드러나고 해명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주님, 억울하게 투옥된 모든 포로를 풀어주시고,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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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레터] 생수의 강이 배에서 흐르네

    "청년 에스겔은 바빌로니아 제국에 포로로 끌려가 그발 강가에서 강제노동을 하다가 하나님을 만났다..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눈앞이 캄캄해 망연자실 주저앉아 울고 있을 때, 그를 일으켜 세운 건 하나님의 꿈이었다."
  • indangsu

    [묵상레터] 인당수와 실로암

    "『심청전』의 묘미는 효녀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이다. 눈먼 아버지가 공양미 삼백 석을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에 딸 청이를 뱃사람들에게 팔았다. 황해도 장산곶 앞바다인가 아니면 백령도 부근인가, 그 어디쯤 된다는데, 인당수의 정확한 위치는 아무도 모른다."
  • dawwang

    [묵상레터] 우영우에게 배운 것

    "존재에 막힘이 없다. 모든 걸 연결하고 순환한다. 고래가 먹고 싸고 돌아다니는 모든 것이 바다를 이롭게 한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
  • cha

    [묵상레터] 어머니 강이 살아나는 꿈

    "차오프라야에서는 악취가 액체 되어 흐른다. 강둑도 수종을 앓고 무너져 내린다. 쏟아지는 오물에 생수를 흘리지 못하는 강은 도시의 하수구로만 남아 있다."
  • creation_01

    [묵상레터] 아합 왕과 고래

    "아합 시대는 외견상 북이스라엘의 전성기였지만, 하나님의 평가는 달랐다. 우상 숭배를 일삼아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소설 속 고래가 문명을 파괴하는 일그러진 우상의 상징이라면 아합의 고래는 무엇이었을까? 또 오늘 우리가 허망하게 좇는 고래는 무엇일까?"
  • poet

    68년 동안

    "오늘은 내 생일이다. 68년 동안 그 어린 핏덩이가 인생의 황혼 할아버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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