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크게 성장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더 쉽지 않은 일이 있다. 상황의 변화를 통해 소명과 기쁨을 찾으려 하지 않고 주어진 만남, 주어진 목회의 자리에 자족하며 한 영혼에 목숨을 걸 수 있는 목회다.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존재의 향기를 뿜어낼 수 있는 사람, 목사가 아닌 참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며 성도들과 함께 길을 찾아가려는 목회자가 있다. 전북 완주 들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세우 목사다.
[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설교] "기억하라"예루살렘에 가면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있는데 그 이름은 히브리어로 '야드 바쉠'(Yad Vashem)입니다. '야드'는 '기억'이라는 뜻이고, '바쉠'은 '이름'이라는 뜻입니다.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