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크게 성장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더 쉽지 않은 일이 있다. 상황의 변화를 통해 소명과 기쁨을 찾으려 하지 않고 주어진 만남, 주어진 목회의 자리에 자족하며 한 영혼에 목숨을 걸 수 있는 목회다. 큰소리로 외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존재의 향기를 뿜어낼 수 있는 사람, 목사가 아닌 참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며 성도들과 함께 길을 찾아가려는 목회자가 있다. 전북 완주 들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세우 목사다.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민중의 평화를 위하여"안 선생님은 민중들의 현장에서 성서를 다시 읽어내고 축제를 벌이고, 억눌리고 설움을 당해 쌓인 한들을 풀어내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제도 교회를 성장.. |